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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엄마가 되었다.
아직 엄마라는 사실이 실감이 나질 않는다고 한다.
나도 아내가 엄마가 된 것이 실감나질 않는다.
없던 놈이 어디서 나타나서
우릴 엄마 아빠로 만들어 버린 것 같다.
나에게 아내란 말도 아직 내 것으로 다 만들지 못한 것 같은데
아내에게 또 다른 이름이 붙혀졌다.
에구 헷갈려...
많은 역할이 생겨난다.
늘 스스로를 향해 부족하다 생각하는데
하나님께서 부족한 사람에게
더 큰 역할을 통해
주신 능력에 맞게 쓰여질 많은 역할을 주신다.
아내가 다 잘 할 수있다는 걸
그 분이 다 아신다.
유경아
사랑하는 나의 아내
그리고 사랑하는 아가의 엄마
유경이로 인해 나와 아기와 우리가정이
이렇게 큰 복을 누리게 되네
고마워요
감사해요
또 다른 내가 되어줘서
이제 또 하나의 나를 위해 헌신하는 엄마가 되줘서
언제나 아내가 있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