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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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신의 내면에 소리에 귀를 귀울이라잡생각 2011. 10. 12. 10:32
이제부터는 자기를 불러도 전처럼 달려가 줄수 없으니 앞으로는 자신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스스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데이만 中- 나는 성숙하다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성숙하기를 많이 기대하고 또 그 성숙을 위해서 달려간다. 20대 후반 이후 자기계발서적에 시간과 돈을 많이 투여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시대에 맞는 나를 만들기 위해서 그리고 시대를 앞서가기 위해서 나의 생각과 행동을 조율하고 고쳐나가고 또 시도해나가는 것을 쉬지 않았다. 언제나 나의 내면에는 꿈, 비전, 도전 등의 진취적인 단어들이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대를 보는 눈과 지금 시대를 어떻게 지혜롭게 살아야하는 지에 대한 나름의 안목(?)이 생겼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유명강사의 강의를 들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나의 언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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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休息)잡생각 2011. 8. 8. 16:54
휴식(休息) [명사] 하던일을 멈추고 잠깐 쉽 쉬다[동사] 피로를 풀려고 몸을 편안히 두다. 여러가지 문제연구소 소장 김정운교수의 강의를 들으며 맘속에 쏙쏙 세겨지는 이야기를 모두 메모에 받아두었다. 그 가운데 하나의 키워드를 잡고 생각하게 된다. 전업강사로 전향을 하고 강의가 있는 날에는 강의 장소로 출근을 하고 그 외의 시간은 연구하고 책읽고 가족과의 교제로 시간을 보낸다. 누군가의 감시와 관리의 틀속에 들어가 누군가의 일을 하지 않고 나의 일을 나의 시간에서 한다는 것이 자유하고 평안하다. 하지만 꼭 그런것 만은 아니란 것을 강의가 많이 없는 방학기간이 되면서 많이 느끼게된다. 그 가운데 휴식(休息)식은 프리랜서 강사로서의 중요한 키워드중 하나이다. 스스로 휴식을 만들면 그 시간이 휴식이 되고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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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視角)과 시간(時間)을 관리하는 감사(感謝)잡생각 2011. 8. 5. 22:58
매일 아침 출근하기 위해 현관문에 서면 채은이가 달려나온다. 그리고 아빠를 향해 팔을 벌리면 아빠가 얼른 채은이를 안아 올린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하루를 허락하시고 해를 주시고 공기를 주시고 밤에 안식하고 다시 새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무엇보다 사랑하는 가족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멋지고 행복하고 힘찬 하루가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엄마, 아빠, 채은이 모두가 '아~멘'으로 화답한다.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은혜와 평강이 우리 채은이와 채은이 동생 나무와 유경이와 우리가족 가운데 영원히 있을찌어다~~ 아멘~' 채은이 머리에 손을 얹고 아빠의 축도가 마친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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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감격의 무뎌짐잡생각 2011. 6. 3. 12:24
월급날이 되면 아내가 목소리가 약간 상기된다. 한달에 한번 우리 가족이 외식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대단한 요리를 먹는 것도 아닌데 우리 가족에게는 큰 월례행사(?)이다. 박봉의 급여중 그래도 기분을 낼 수있는 시간. 만원짜리 2장이면 우리 가족은 충분하다. 아내와 나의 저렴한(?) 식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정도의 식사면 우리에게는 너무 감격이다. 그래서 아내와 나는 이 외식에서는 서로 금전적인 부담없이 즐기는 시간이다. 이번달도 어김없이 월급날이 되었다. 그래서 아내에게 우리 이번달에는 뭐 맛있는거 먹으로 갈까? 라고 질문을 던졌다. 상기되고 밝아져야할 우리 아내가 조금 시큰둥하다. 음......왜일까? 그리고 서로가 문득 깨달았다. 무뎌짐 나도 아내도 지난달 조금의 여유가 생겨 외식도 잦았고 쓰는 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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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있다.잡생각 2011. 4. 7. 23:36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를 드립니다. 자녀를 사랑하여 가장 좋을 것으로 주일 아침을 열어주시고 좋은 계절을 주시고 움직일 힘을 주시고 일할 직장을 주시고 안식할 집을 주시고 그리고 함께 천국을 누리는 가정을 저희에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무엇보다 이 땅에서 할 수 있는 가장 멋지고 고상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에 저희를 불러주시고 하나님을 노래하고 박수하며 하나님을 아버지로 찬송하게 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이 교회에 모여 천국의 모습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하고 인정하는 교회의 신비 가운데 저희를 불러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은 시간이 갈수록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를 힘없고 가치 없는 존재라고 사단의 거짓말로 공격하고, 하나님은 불편하다고 끝없이 하나님으로 부터 멀어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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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성숙잡생각 2011. 3. 8. 18:53
자기계발 보다는 자기성숙이란말이 좋다. 말장난일수 도 있지만 계발이란 단어 속에 숨겨진 파괴적인 어감과 깊이보다는 높이만 오르려는 성공주의 그리고 짧은 시간내에 얇은 지식의 방법론 만으로 큰 성과를 이루려는 얄팍주의가 계발이 내게 주는 느낌이다. 많은 사람이 자기 계발을 위해 시간을 쪼개고 돈을 투자한다. 그들의 대부분은 지금 보다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 그럴 것이다. 하지만 그 삶의 질이 물질적인 것에 머무른다면 절름발이 계발일 수밖에 없다. 물질적 창조는 정신적 창조의 산물이다. 눈에 보이는 물질적 가치는 누군가의 정신적 창조에서 시작되었다. 그 어떤 것도 정신 이전에 가시외된 것은 없다. 손에 잡히는 것 보다 마음에 잡히는 그 무엇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시작이라는 것이다. 계발의 진정한 의미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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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나이 40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잡생각 2011. 2. 23. 15:58
나이 40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 -링컨- 내 나이 이제 36살, 이제 곧 40이 될듯한 나이에 왔다. 링컨의 이야길 생각하면 나는 내 얼굴에 어떤 책림을 져야할까? 라는 질문을 36살이되는 2011년도에 해보게 된다. 이제 30대 후반을 시작하는데 무엇이 나를 나되게 하는지 아직도 자신할 만한 것이 무엇일까? 30대에 가장 잘한 선택은 교육분야로 직업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그래 나를 나되게 하는 것은 내가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쏟고 있느냐로 부터 시작하면 될듯하다. 20대 중반 부터 시작된 청소년과의 만남. 그 시작은 젊음의 감정이 가득 담긴 패기와 열정으로 시작했지만 그 거친 감정이 지식과 경험으로 다듬어져 미래를 살게하는 소명이 되었다. 30대가 되어 전공을 버리고 교육분야에 직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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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뭔지도 모르면서잡생각 2011. 1. 26. 12:42
우연히 부산도시철도 홈페이지에 접속을 했다가 시 공모를 한다는 안내를 보았다. 시에 대한 지식과 시를 전혀 모르는 나에게 무엇이 동기가 되었는지는 뻔하다. 백화점 상품권을 준다는 시상문구에 눈이 번쩍•• 오케이 도전해 보자! 나에게 있는 그리고 누구에게나 있는 '준비해서 하자' 라는 잘 준비 할 듯한 자기 겸손과 배려가 있지만 결국은 미루는 것으로 마무리하는 요상한 자기 합리화의 습관이 속에서 나오려 할때, 바로 그때 지금 하자! 라고 결심하고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기 시작했다. 나의 시 수준으로 말할 것 같으면 당시 국민학교 6학년 일기장에 미뤄진 일기를 채우기 위해 '선풍기'라는 시(절대 시라고 할 수 없는)를 적었다. 그 일기장이 아직도 내 책꽂이에 꽂혀 있는데 우리 가족이 그 일기장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