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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視角)과 시간(時間)을 관리하는 감사(感謝)잡생각 2011. 8. 5. 22:58
매일 아침 출근하기 위해 현관문에 서면 채은이가 달려나온다. 그리고 아빠를 향해 팔을 벌리면 아빠가 얼른 채은이를 안아 올린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하루를 허락하시고 해를 주시고 공기를 주시고 밤에 안식하고 다시 새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무엇보다 사랑하는 가족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멋지고 행복하고 힘찬 하루가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엄마, 아빠, 채은이 모두가 '아~멘'으로 화답한다.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은혜와 평강이 우리 채은이와 채은이 동생 나무와 유경이와 우리가족 가운데 영원히 있을찌어다~~ 아멘~'
채은이 머리에 손을 얹고 아빠의 축도가 마친다.
그리고 채은이와 뽀뽀~~ 엄마와 뽀뽀~~~ 엄마와 채은이 뽀뽀~~
뽀뽀로 모든 출근 행사가 마친다.
아침의 첫 기도의 시작은 평범하다 말하는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함으로 출발을 한다. 그 무엇보다 평범해 보이는 일상 가운데 있는 것 같지마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감격으로 알수 있어 감사하다. 채은이도 아내도 우리 가족 모두는 이러한 감사로 하루를 시작했으면 하는 가장의 바램이 있다.
나에게 있어 평범함은 하나님의 특별함이고 나에게 특별함을 하나님의 평범함일 수 있다. 그러하기에 매 순간 감사를 잊지 않으려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려 민감함을 연습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중 하나는 삶의 작은 부분에 감사를 잃지 않는 사람이었다.
감사일기의 대표적인 인물을 오프라 윈프리이다.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중에 한 사람인 그녀, 하지만 밥먹는 일 외에그녀가 하루도 빼먹지 않은 일이 있다.
날마다 감사의 일기를 쓰는 일이다.
그녀는 하루 동안 일어난 일들 중 감사한 일 다섯 가지를 찾아 기록한다.
감사의 내용은 거창하거나 화려하지 않고 지극히 일상적이다.
오프라 윈프리의 이야기를 통해 나도 감사일기를 나의 플래네어 매일 적어 나가는 중이다. 하루 일상의 사소한 감사로 부터 시작하여 크게 이루어지는 부분까지 구구절절 반페이지를 감사의 일기로 하루를 시작한다.
감사는 이미와 아직의 사이를 넘나들며 나의 시각과 시간을 검검한다.
이미 지나간 과거의 시간속의 사건을 어떻게 자아의식을 통해 보는지를 알 수 있다. 아무리 객관적인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나의 주관적인 해석은 사건의 의미를 바꿀수 있기 때문이다.
지나간 사건을 통해 후회와 한숨으로 자신을 평가하거나 타인와 환경을 원망하고 감정적 책임을 전가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선택은 나에게 있고 책임 또한 나에게 있다는 원칙을 안다면결과에 대한 평가는 긍적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할 수 있다.
그리고 나의 사명에 맞추어 삶의 의미있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다. 삶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놓고 살아가느냐가 감사일기를 통해 보여지게 된다. 시간을 사는 우리는 그 시간위에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만큼의 돈과 시간을 쏟으며 살기 때문이다. 삶의 우선순위을 어디에 두고 살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는 곧 인생의 방향을 바로 잡고 살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이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결정해주기 때문이다.
감사는 삶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이끄는 힘을 가진다. 작은 것에서 부터 시작되는 감사는 삶의 작은 부분에서부터 사람을 의미있는 사람으로 성장시킨다는 것을 감사일기를 통해 배우게 되었다. 삶에 대한 진지하면서도 긍적적인 평가 그리고 삶의 방향을 매일 매일 잡아가는 삶은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감사일기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