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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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난 3명의 청소년 이야기잡생각 2010. 10. 13. 23:27
이야기 1. 중학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의 도중, 기부천사 김장훈씨의 이야기를 하며 '어려운 이웃을 도울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토인 독도를 일본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자기돈으로 미국의 유명 일간지에 광고도 했다.' 라고 이야기를 하니 아이들의 반응???? 80억 기부한 내용은 공감을 하는 듯 한데.... 독도 이야기에선 반응이....... 그러고 질문을 한다. 독도가 정말 우리땅이예요? 일본도 자기 땅이라는 근거가 있잖아요!?? 허걱 음....... 이걸 애국심으로 호소하듯 답 해야할지 아니면 정확한 근거자료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해명해야할지 ......머릿속이 순간 혼란 @@ $%(&*^&^#* 시간이 부족해 더이상 설득은 힘들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며 두서없는 생각....을 해본다. 학교에선 독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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深思熟考 vs 洗腦作用잡생각 2010. 10. 12. 06:59
배움이란 당신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발견하는 일이다. 삶이란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증명하는 일이다. 그리고 가르침이란 당신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일깨우는 일이다. 우리 모두는 배우며 살며 가르치고 있다 - 리처드 바크 저 밑 깊은 샘을 퍼 올려야한다. 나의 지혜의 샘, 심연에 가능성의 근원을 터트려야한다. 대야 받아 놓은 물을 퍼쓰는 것을 배움이라고 하지 않는다. 그건 상식이라고 한다. 요즘은 생각하기를 싫어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모든 물음은 포털 지식인에게 물으면 금방 답이 나온다. 그리고 단기 기억도 필요가 없다. 스마트 전자기기는 머리에 기억해 둘 필요없도록 우릴 도와준다. 심지어 자신의 집 주소와 전화번호도 기억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단순기억은 머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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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같은 습관잡생각 2010. 10. 10. 23:10
부모교육 전문가에게 트위터를 통해 물었다. 저녁시간 독서는 어떻게 자연스럽게 하나요? 혹시 여러 장애물은 없나요? 그 독서를 방해하는 장애물은 어떻게 이기시나요? DM으로 140자를 꽉 채워서 답변을 주셨다. '이미 습관이 근육처럼 굳어져 큰 방해는 없습니다. TV를 한참 안 보니 별 흥미도 없어졌구요. 책을 정독하기 부담스러우면 이책 저책 읽고 싶은 부분만 읽으면 됩니다. 부담이 없으니 거부감도 없습니다. ^^' 그리고 곧 깨달았다. 전문가로 활동하는 분에게 내 질문이 너무도 아마추어적이고 수준이 낮은 질문이었다는 것을 답변을 받고 후회를 했다. 전문가로 살아가는 그분에게 어떤 대답을 듣고 싶어서 질문을 했는지 나 스스로가 좀 이상했고 또 그 질문속에 이미 답을 알고 있는 나를 보면서 내가 왜 질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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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8일 메인뉴스잡생각 2010. 10. 8. 11:14
'행복전도사' 최윤희, 남편과 7일 숨진채 발견 사진_이데일리 나에게 적잖은 충격이다. 느즈막한 나이와 여자라는 사회적 차별에서도 '행복전도사'라는 이름이름으로 일략 스타강사가 되어 책과 메스컴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주는 분이었는데 '동반자살(아직 사인조사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가라앉는 듯 하다. 행복은 소유에 있지 않고 마음에 있다고 한다. 모든게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고 언제나 긍적을 생각하고 도전하면 된다고 이야기 했는데 그 마음을 지켜내기가 너무도 힘들었나보다. 죄여오는 육체의 고통과 그 모습을 안쓰럽게 바라봐야하는 남편과 가족 그리고 가족이 힘들어하는 모습에 더 미어지는 가슴을 최윤희씨는 너무도 미안하셨나보다. 그래도 자신의 강연과 책에서 이야기 하듯, 좀더 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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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요리잡생각 2010. 9. 13. 18:00
어제 저녁 아내가 어머니와 함께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어머니의 요리를 며느리에게 전수(?) 하는 시간. ㅋㅋ 어머니께서 아내에게 소고기국끓이는 법, 빡빡된장 만드는법 등 우리집에서 만드는 방법을 직접 전수해 주셨다. 요리에서 설겆이까지 다 마친 아내. 너무 고생했고 수고했다. 물론 맛도 최고 너무 많이 먹어서 자기전까지도 배가 꺼지지 않았다. 아내랑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아내가 '요리 너무 힘들어요. 큰 무, 감자 등등 하나하나 다 잘라야하고 다듬어야하고 딱딱해서 칼질할때 팔도 아프고...그냥 한번에 뚝딱 되면 좋겠어요' 정말 한번에 뚝딱. 힘들이지 않고 요리되면 좋겠다. 기다리는 시간도 없이 힘들이는 아내 보지 않아도 되고 ㅎㅎ 하지만 아내도 나도 안다. 슬로우푸드가 모든것에 좋다는 걸. 인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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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누군가의 삶을 따라 살려하죠?잡생각 2010. 5. 27. 15:29
내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두분을 만났다. 정말 만났다. 근데 멀리서 바라보고 사진 한장 찍는 것 밖에는 못했다. 안철수교수는 그분의 책을 통해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나의 롤 모델이다.책을 통해 메스컴을 통해 그분은 나에게 아주 친숙하다. 박경철씨도 라디오와 그의 블러그를 통해 아주 가까운 분 인듯했다. 그런데 막상 1m앞에서 두분을 동시에 뵈는 온몸이 긴장이되고 다리는 잠시 후들거리고 가슴은 뛰었다. 나와 똑같은 사람인데 그리 덩치도 크거나 위협적인 근엄함이 있지도 않은데 커보이는 두사람. 두분의 대담이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개최가 되었는데 안타깝게도 자리가 모자라 들어가지 못하고, 주위를 서성이다 입장을 위해 걸어오는 두분을 만나게 되었다. 아침 신문에서 두분의 리더십대담이 경성대에서 있다는 것을 알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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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으로 가는 길잡생각 2010. 1. 16. 16:20
~~ 가는 길 ~~ 되는 방법 ~~~ 의 요소 ~~하는 법 ~~의 진실 ~~ 안내 ~~ 의 약점 or 강점 ~~ 1 가지 가지는 것 to have -> 하는 것 to do - 되는 것 to be 물질적인 욕구에서 존재론적인 욕구까지 이어지는 사람의 욕구의 단계이다. 이 욕구를 이루는 다양한 제목의 책과 자료들이 이러한 꼬리표를 달고 우후죽순 쏟아진다. 사람의 이 세가지 욕구중 각자의 마음속에는 한가지 이상은 가지고 있다 명확히 분류해서 정의 내리기 힘든 욕구도 있지만 그 누구도 욕구를 느끼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러면 이 욕구을 이루고자 하는 방법을 여기 저기 찾아 나선다. 책, 잡지, 홈페이지, 카페, 개인 블러그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자신을 충족시키는 뭔가를 열심히 찾아나설때 ~ 방법, ~요소,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