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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로몬의 반심
    카테고리 없음 2010. 5. 27. 14:58


    솔로몬의 지혜는 고대 근동 모든 열왕보다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뛰어났다. 솔로몬이 하나님께서 부터 받은 선물이었다. 솔로몬의 지혜는 어린 솔로몬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잘 다스리기 위해 하나님께 구했던 은사였다.
    하지만 그 지혜가 백성을 더 고통스럽게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성전건축, 왕궁건축, 성읍들의 건축으로 백성들의 수십년 시간을 고된 노동으로 보내게 만든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힘을 열방에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백성을 위한 지혜는 사라지고 자신의 권위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혜만 이제 보여지게 된다.
    그 지혜는 열방의 왕들과 약조를 맺고 정약결혼으로 나라를 보호하려고 까지하게된다. 나라의 안전이 하나님께 있다는 아버지 다윗의 삶으로 배운 것을 다 까먹었나보다.
    예배는 꼬박꼬박 드리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은 사라졌다. 주신 은사, 지혜의 사용도 자신의 성장과 발전, 안전을 위해서만 사용한다. 그 은사가 필요했던 거룩한 이유와 그 은사가 누구에게로 부터 왔는지도 이젠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

    나의 삶도 어설픈 신앙의 솔로몬 같다고 묵상후 기도중에 깨달아졌다.
    1. 하나님께 받은 은사를 나의 성장, 인기, 발전만을 생각하고 사용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게되었다. 나의 지식과 앎이 나의 성장 이전에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진리를 발견하고 진리 안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하도록 돕는'나의 사명을 먼저 생각하고 살아야하는데 까먹는 어리석음이 솔로몬과 똑같이 나에게 있다.
    받은 은사가 누구에게로 부터 왔으며 그 은사가 왜 필요했는지 잊지말아야겠다.
    2.열왕과 정약하는 솔로몬, 나는 혹시 하나님 말씀을 버리고 세상의 성공을 의해서 그릇된 방법과 부정직함으로 나와 나의 가정, 그리고 나의 공동체의 안정을 지키려고 하고 있지는 않는가?
    세상의 인기와 즐거움으로 사람을 만족시켜 나를 외로움과 왕따에서 보호하려고 하고 있지는 않는가?
    나의 안전과 보호는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되는데 나는 나의 얄팍한 지혜와 지식으로 다른 사람의 보호를 기대하고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나님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사회적, 영적인 안전을 하나님께서 지켜주세요. 제가 세상과 타협하고 급한마음에 세상에 기대고 정약하지 않겠습니다.

    4.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속에 있기를 원합니다. 말씀을 지키고 싶어도 그 말씀이 내속에 머물지 않는다면 상황과 환경속에서 말씀보다 세상의 유행과 사조에 휩싸여 거짓행동을 할 수 밖에 없기때문입니다. 세상이 너무 상하기에~~
    말씀을 날마다 묵상하고 말씀이 읽혀지고 깨달아지고 삶으로 살아지도록 발버둥치는 믿음의 역동.
    예배만 잘 드렸던 솔로몬은 예배의 모양은 있었지만 예배의 삶이 없어진 무늬만 예배인 형식의 제사였다. 1천번의 예배를 통해 지혜와 부를 모두 은사로 하나님께 받았는데 이제 그 감격의 예배가 삶이 따라주지 않는 형식뿐인 제사가 되었다.
    나의 예배도 예배의 자리에서도 중요하지만 예배의 삶, 예배 가운데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고 깨달아진데로 살아가려는 순종의 삶이 되길 결단한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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