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읽는 CEO - 
이명옥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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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 사 놓은 책인데 앞 몇장을 읽다가 덮어 놓은 책이다. 교육관련 일을 하면서 창의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는중 다시 이 책이 책꽂이에서 눈에 띄었다. 그리고 너무 재미있게 그리고 깊은 공감으로 책을 읽었다. 나에게 대학은 그림 읽기와 무지속에 아이디어 와의 싸움이었다. 그런 훈련이 나를 조금이나마 창의적인(?)사람으로 만들어 준것 같다. 책에서 언급된 많은 화가와 예술가들 그들이 당대 혹은 한세기 그리고 지금까지 명성을 누리고 존경과 찬사를 받는 것은 시대에 휘둘리는 사람이 아닌 시대에 도전하는 사람들이었다. 도전 도전할 분야가 자신에게 있고 도전할 대상이 있으며 도전할 무기를 가지고 있다. 당대의 화풍의 주류, 이데올로기, 관습, 종교, 타인의 이목 등 모든걸 이겨내고 자신의 생각을 꿋꿋히 지켜나간 사람 열정일 수도, 고집과 아집일 수도 그리고 무모한 도전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은 이루어내었다. (물론 실패라 불리우는 언급되지 않은 많으 사람도 있겠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나는 스스로에게 물었다. '나는 뜯어 말려도 하고 싶은 일이 있는가?" 창의적인 사람의 특징은 자신이 이 분야에서 전문가라는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이었다. 기본....전문가의 기본 대열에는 등단한 사람 기본이 되어 있는 사람에게 차별성과 독특성 그리고 창의성이 나타나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다. 다시 질문 나는 어느 분야에 전문가인가? 창의성이 있다면 그 창의성을 사용할 곳은 어디인가? 인생의 큰 물음이 또다시 내 앞에 놓여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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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atree.tistory.com2009-06-11T03:25:300.3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