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목:바다와 나무 2008-12-18 23:04:02]
바다야 아빠가 우리 바다를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됐는지
이야기 했던가?
때는 바야흐로 2008년 12월 14일
멋지게 주일을 보내고
그날 저녁따라 집에 일찍 오게 되었지
그리고 집에 와서 엄마와 함께
무엇을 했느냐....
ㅎㅎㅎ
우리의 보물 지도를 그리기 시작했지
우리의 미래를 그림으로 그리고
글로 적어보기 시작했어
지금 거실 벽에 크~~~~~게 걸려있단다
거기에 엄마가
'지혜로운 엄마되기'
'독서하는 엄마되기' 라고 적어놨단다
하하하
그런데 말이야
다음날 15일 엄마가 속이 메스껍고
생리하는 날이 되었는데
생리를 안한다는 거야~~
그래서 엄마의 교회 언니가 준
임신 테스트 기를 꺼내서 한번 테스트를 했는데
ㅣ ㅣ ㅋㅋㅋ
두 줄
하하하
감격 감격
희안하게도 하나님께서
엄마가 믿음으로 그린 그 그림에
곧바로 응답해주신거 있지...
엄마는 년도를 안적어서
하나님께서 지금 필요한줄 알고 주신것 같데
그래서 에~~ 날짜를 적을 껄 했단다...ㅎㅎㅎ
바다야 아직은 네가 점으로 밖에 보이질 않는구나
이제 13주까지 엄마의 자궁속에서 건강하게 잘 붙어있어야한데..
그러니 알지?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멋진 가지가 되어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어야지...
넌 우리의
믿음으로 그린 그림이란다....
엄마 아빠의 비전
그리고 하나님의 비전
그리고
나를 통해 이루실 모든 일에 감사...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