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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진짜 바다가 나에게 나타났다. [ 10주 ]카테고리 없음 2009. 1. 22. 00:03
[해목 : 바다와나무 ㅣ 2009-01-21 23:54:24]
진짜 바다가 나타났다.
조그만 1cm의 콩알이 이제 구체적인 사람의 모양을 갖추기 위해
손, 발, 장기 등 자리를 잡아나가는 시기라고
아내가 말해준다.
아직 애기의 사진은 볼 수 없지만
머리 속으로 상상이 된다.
상상을 할때마다 자꾸 마음이 들뜬다
왜 그럴까?
첫째 조카를 가슴에 안았을때 기억이 난다
너무 작아서 어떻게 안아야 할지 몰라 어쩔줄 몰라했다
그렇게 작은 아기는 처음 생애 처음 이었던 것 같다.
가슴으로 안기엔 너무 작아서 포데기 밖에 보이지 않았는데
그 작은 아기에도 손, 발, 손톱, 발톱 등 있을 건 다있었는데
우리 아기도 그 모양이 생겨나간 다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그리고 뇌가 자리를 잡아가는 시기
뇌 세포의 활동이 이제 활발히 일어난다고 한다.
계속 재미나고 세상의 아름 다운 이야기를 많이 해줘야겠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멋지고 아름답게 세상을 지으셨는지
물질에 어두워 가려진 하나님의 작품을 찾아서
하나님을 가장 멋지고 최고인 분임을 먼저 알려주고 싶다.
아니 바다가 우리보다 더 잘 알꺼야 그치~~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데리고 계시다가
지금 주시는 거니깐
바다가 그가 가진 모든 하나님의 성품을 잃지 않도록
잘 코치하는 부모가 되어야겠다.
바다야~~~
나에게 진짜 바다가 되어줘서 고마워
[바다 : 6주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