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내야~~
아내와 함께 하면서 많은 행복을 느끼고 또 아내를 통해 삶의 안정감을 누리며 살게 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우리가 함께 있음으로 서로에게 힘이되고 위로가 되고 또 서로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보며 소망을 가지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더욱 큰 은혜는 우리를 가족으로 불러 주셔서 이땅에서 누릴 수 있는 천국을 만들어주시고 천국 백성으로 아내와 나와 채은이까지 있어 너무 감동이야~그치?
나의 생각과 너의 생각은 다르며 나의 길은 너의 길과 다르다고 하신 하나님, 우리의 지금의 상황이 우리의 생각과는 너무 달라 맘이 아프고 슬프지만 우리를 만드시고 우릴 더 잘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감사하자.
우리 서은이가 12주간 우리와 함께 지내며 정을 쌓았지만 하나님께서 천국으로 다시 데려 가심에는 분명 하나님의 신비가 있을꺼야~
우리의 잘못과 실수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시는 분명한 사랑의 메세지~^^
토요일 경주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숟가락을 들다 자기의 전화를 받고 눈물을 핑~ 흘리며 밖으로 뛰쳐나와 차안에서 멍하니 앉아있었어~ 몸도 마음도 떨리고 어찌 할바를 몰라서 그냥 주여~~하고앉아 있었어. 그래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 언제나 최선의 것으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 남들과 비교해서 최고를 주시는 분이 아닌 나를, 우리를 아시고 우리의 지금의 상황에 가장 적절하고 꼭맞는 것을 주시는 최선의 하나님.
그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신걸 믿잖아. 우리가~~^^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계획과는 다르지만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대로 가고 있기에 우리가 그분을 신뢰하듯 그분의 우리에게 일하심도 믿고 신뢰하며 감사하자~~
자기야~~ 오빠가 또 열심히 자기에게 맛있는 미역국을 끓여줄 기회를 줘서 고마워.
오빠가 자기에게 더 잘하라는 메세지가 오빠의 뇌회로에 전달 되었어. 오빠가 자기를 더 사랑할테니 기대해~~
자기 아직 처치실에서 나오지 않고 있네. 오빠가 사랑의 마음으로 자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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