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첫 강의는 나의 새로은 터전에서 시작되었다.
2010년 겨울방학 청소년 리딩스쿨
샘터교육문화원에서 매방학마다 청소년들의 위한
독서학습을 열고 있다.
이제까지 독서와 독서 여행만을 했는데
이번에 원장님과 함께 청소년 셀프리더십을 계획하고
리딩스쿨 프로그램에 조인해서 진행하였다.
물론 결과는 대만족
아이들에게 진리가운데 자신의 꿈을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 나의 첫번째 사명인데
그 사명을 내가 하고 있는 스스로에게 첫번째로 대견하고
이 프로그램을 함께 하기로 결정한
샘터교육문화원에서도 아이들에게 자신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교육을 재미있고 큰 호응으로 진행하게 되어 만족하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만족은 아이들의 교육에 임하는 태도와 표정에서
나는 가장 큰 희열을 느꼈다.
배울려고 눈을 반짝인다던지
하나라도 더 알기 위해서 질문공세를 한다던지 그런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의 지나온 삶과 그리고 살아갈 삶을 두고
잡히지도 않은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글로 적어보고 또 시각화 시키는 모습은
꿈도 없이 하루살이로 마지못해 살아가는
아이들에 비해 너무도 가치롭고 아름다워 보였다.
이렇게 나의 첫 강의는 마쳐졌다.
그리고 한 학생이 나에게 와서 미안해하며
수줍에 이야기를 꺼냈다.
'선생님, 이런걸 몇번 했는데 잘 안되요.
저는 아직 목표가 없어요.
그래서 비전 맵을 그릴 수가 없었어요'
나는 이 아이의 진지한 눈빛과 간절함에 전율을 잠시 느꼈다.
나의 사명이 다시한번 새로워지는 순간이었다.
자신의 삶을 꿈을 꾸고 살고 싶은데
잘 되지 않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많은 호기심에 대한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한다.
그리고 많은 경험이 자신의 속에서 섞이고 섞여서
전혀 새롭고 멋진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것들이 나오기를 나는 바란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잘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니 그렇게 될 것이다.
아니 아니 나는 분명 그런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