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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의 길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길을 선택하겠습니다.
    Suitable-Coach 2010. 4. 27. 23:57
    이제 러브소나타 아버지 세례 받으시고, 우리 아들 자폐도 완전히 낫고, 제 눈도 낫고 이제부터는 간증의 사역을 하게 되는 또 기회도 열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쁨으로 집으로 돌아온지 3주밖에 안 지난 8월 16일, 저희 큰 아들이 그때 25세이었는데, 버클리 나오고 법대 갈 준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 이유 없이 코마 상태에 빠졌어요. 그래서 LA에서도 가장 좋다는 병원에 갔습니다. 우리 아버지가 세례를 받으신 직후에, 정말 기쁨이 사라지기도 전에 그런 시험이 왔습니다. 그것이 저에게, 아버님이나 저에게는 큰 믿음의 시험이었습니다. 우리 아들은 예수님을 영접한 아이였고, 제가 3주동안 열심히 기도를 했는데 19일 만인 2007년 9월5일, 천국으로 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그렇게 열심히 치유사역을 하고 하나님을 믿었는데, 지금 얼마나 실망이 되고 원망이 되느냐고 말했습니다. 너무 놀라웠던 것은 하나님이 그동안 여러 가지 사역과 은혜를 부어주시면서 저의 심령에 부흥이 왔고, 하나님이 이사야서 55장 8절 말씀을 주셨어요.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 너는 그래도 나를 믿겠느냐?. 내 생각은 너의 생각과 다르다. 그래서 네 생각으로 나를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온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너의 아버지며, 너를 너무나 사랑해서 나의 독생자를 너에게 주었고, 독생자를 믿는 자마다 구원을 받고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 것.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다시 살아나겠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네 생각으로 믿어지지 않고, 이해가되지 않고, 나의 길이 네가 보기엔 악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내가 너의 아들을 지금 천국으로 데려간 건, 그것이 사랑인 것을 너는 믿겠느냐? 그것이 너를 향한 나의 생각이 항상 선하다는 것을 너는 믿겠느냐?"
    주님께서 저에게 그렇게 속삭여 주셨어요. 그래서 제가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가 저를 사랑하시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 유진이를 제가 사랑하는 것보다 더 사랑히는 분인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저의 생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고, 저의 길과 하나님의 길이 너무나도 다릅니다. 그런데 저의 길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길을 택하겠습니다. 저의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생각을 믿겠습니다. 저는 주님이 저를 사랑하시고, 저의 아들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가장 좋을 것을 주셨음을 믿습니다. 

                                                                                                                                                                             - '지성에서 영성으로' 중 민아의 고백-

    9개월된 딸, 채은이가 생각이 났다. 
    내 딸이 하늘나라로 가게된다면 나는 이런 믿음의 고백을 할 수 있을까?
    하나님의 생각을 내가 이해하고 믿고 그 상황에 순종할 수 있을까?
    여러가지 의문과 생각으로 나의 믿음의 테스트지에 체크를 해봤다.
    그리고 이분의 고백을 나의 신앙의 고백이 되길 아멘하며 2번 3번 읽고 묵상했다.

    '하나님, 혹시 저에게 견디기 힘들 상황이 다가와도 내가 감당하기 힘들 환경속에 있어도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하나님이 저의 아버지가 되어주시고 저를 사랑하시며 저에게 가장 좋을 것으로 주실 분이시라는 걸 저는 압니다.
    나와 내 가정 그리고 나의 속해있는 부모님과 형제들 그리고 교회, 직장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저에게 사랑이란 이름으로 함께하게 해주시고 맡겨주신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에 환경이 나아지지 않고 언제나 상황에 어쩔 수 없이 끌려가는 것같아도 그 모든 것 가운데 하나님의 손길이 있고 그것이 아버지의 사랑임을 믿음으로 순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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