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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일의 <카이로스>
    카테고리 없음 2009. 7. 20. 15:34
    토요일의 <카이로스>

    여유로운 주말아침
    하지만 몸은 여유롭지가 않다.
    아니 행복한 분주함이 아침에 우리 가정에 찾아왔다.
    오늘은(7/18) 어머니께 삼계탕을 해서 점심때 찾아뵐 예정이다.
    아내가 분주하다.
    닭정리...갖은 삼계 재료(당귀 마늘 대추 등등)...반찬준비.....새밥짓기
    와~~~~
    우리 아내는 역시 멋져 ㅋ
    맛나게 준비해서 한짐싸서 병원으로 고고씽~~
    (어머니께서 기력이 많이 없으시다. 암수술을 2번이나 하시고 잘 견디셨는데
    올해 특별한 병은 없지만 기력이 많이 쇄하셨다. 더 많이 효도해야하는데..)
     복음 병원으로 가기전 아버지를 태우고 함께 병원으로 가게되었다.
    여기서 또 하나의 우리의 임무
    우리의 이쁜 조카 지후를 토욜 맡아달라는 임무를 맡았다.
    지후까지 마티즈에 태우고 병원으로 향했다.

    가족을 위해서 하는 일은 피곤해도 피곤하지 않다
    일이 많아도 귀찮거나 짜증스럽지 않다.
    아마도 내가 가족에게 받은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인거 같다.
    내가 받은 것이 너무 많기에 거기서 조금 떼주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 더 많이 주지 못해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난다.

    시간은 가고 사랑하는 사람도 언젠간 어디론가 간다.
    그 전에 많이 사랑하자.
    많이 많이

    토욜일은 말씀을 지킨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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