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 아빠 16일차] 홈스쿨 모임

오늘 채은이는 부산 홈스쿨 모임에 다녀왔다.
오랜 기간 교제해온 목사님께서 대표로 계신 곳이라 믿고 보낸다.
오늘 모임 장소는 솔로몬로파크(구포)
​

친구랑 놀러갔는데 그 친구가 안와서 안간 서운함
그래도 엄마랑 신나게 놀앗다
​

​

오늘은 지혜의 숲(명지국제) 수업이 있는 날이다.
유일하게 다니는 학원. 공부방이나 수학학원 같은 곳은 일단 강의식으로 앉아 학교(?) 처럼 일방적인 선생님(교사)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져서 싫어한다.
지혜의 숲 수업은 미리 정해진 책을 읽어오고 교재에 따라 생각을 넓히고 사고를 깊게 하도록 적절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

선생님은 아이의 특성에 맞게 질문하고 공감하고 경청하며 함께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들이 큰 주제에 벗어나지 않도록 조절하고 서로 닿지 않는 이야기들을 링크시켜준 역할을 해준다.
이렇게 선생님 중심의 일방향적인 수업이 아닌 쌍방향ㅅ 업이다 보니 조금 지저분해보이는 수업 분위기 일 수 있지민 그 속에서 ‘자기생각의 꽃’이 피어나리라 나는 믿는다. ​

오늘 읽고 이야기 나누는 책
미리 책을 읽지 않아 동생 서은이가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빌림​

아빠가 열심히 스캔해서 폰으로 전송하려고 했는데 채은인 이미 지숲(지혜의 숲 준말)에 일찍 도착해 책 읽음
아빠는 헛일.... 다시는 이러지 말자
이제부턴 수업 마치고 다음 수업 책은 읽고 집에 오는 것으로 약속!!!

-오늘 홈플레이 과업-
고전독서 1권 - 다 못읽음
성경
일기
홈스쿨모임
놀기 놀기 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