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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스쿨 아빠 30일차] 규칙
    3Childrens 2019. 4. 5. 01:26

    학교의 규칙을 벗어난 우리 채은이.
    그렇다고 모든 규칙을 버리고 자유만을 허용하진 않는다.
    그리고 그 자유의 범위 때문에 고민하고 갈등한다.
    우리 가족을 위한 규칙과 교양인으로서의 규칙을 정했다.


    처음엔 채은이도 부모도 의욕에 불타 학교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해보려했지만 작심삼일
    약속을 지키지 못해 혼나는 시간이 더욱 많아졌다.

    많은 규칙을 버렸다.
    그리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정도의 규칙을 다시 합의했다.

    피아노, 엄마가 조금씩 가르친다. 아직도 바이엘~
    피아노는 꾸준히 한다. 엄마도 악기를 하고 교회서 아빠도 찬양 리더를 하니 음악과 악기는 숙명이다.

    운동, 수영과 계단걷거
    물놀이를 좋아하는 채은이어서 수영은 재미있어한다. 이제 접영을 배우는 중인데 아토피가 손가락에 시작되어 잠시쉰다. 시민체육센터는 다자녀혜택으로 50%할인까지 해줘서 2만원 정도에 수영을 매일 레슨을 받는다.
    아침시간엔 아파트계단을 걷는다. 50층 정도를 아침에 걷고오면 숨을 헐덕인다.

    영어
    영어공부는 아직 서로가 힘들어하는 파트이다.
    EBS초등 영어를 하고 있지만 실제 사람과 호흡하길 좋아하는 채은이에겐 학습 동기가 타오르진 않는것 같다.
    고민중......

    그리고
    매주 화요일 홈스쿨모임
    매주 화요일 지숲 독서모임

    그외엔 계속
    혼자서 책보고 티비보호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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