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미터만 더 뛰어봐! -
김영식 지음/중앙books(중앙북스) |
길을 아는 것고 걷는 것의 차이... 이 책을 통해서 너무도 친근감있게 그리고 가슴에 와닿아 나도 뭔가를 시도해 볼 수 있겠다는 꿈틀거림이 있다. 부산이라는 지역성 서울이 아니면 어렵다는 사회적 분위기 모든 경재서적 경영서적 그리고 자서전적 정보서적 모두가 서울을 뿌리로 내용을 전개한다. 그래서 지역에서 발버둥치는 나는 책을 읽어도 가슴은 뜨거워지지만 그 가르침에 쉽게 한발 내딛기가 힘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은 부산 사상구 덕포2동 내가 20년을 살았던 사상구, 버스만 타면 10분 만에 갈 수 있는 위치에 책의 주인공이 있다는 사실 그 자체가 나에게 희망을 준다. 그리고 익숙하고 친숙한 지역명과 동네가 책을 더 입체감 있고 실감나게 나를 흥분시킨다. 비슷한 내용의 성공한 경영자, 기업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공이란 자리에 이른 무수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책을 읽었지만 이렇게 깊숙히 살에 와 닿는 책은 정말 처음인것 같다. 천호식품이 부산에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하다. 김영식회장이 부산사람이고 부산에 뿌리를 내리고 전국을 시장으로 사업을 한다는 것이 참 감사하다. 그리고 깨닫는다. 누군가에게 더 깊은 감동와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선 그 사람의 가까이에 있어야한다. 그 사람의 위치에서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줘야 더 큰 용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
http://seatree.tistory.com2009-04-01T14:38:250.3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