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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 모닝 패밀리!
    3Childrens 2010. 7. 2. 08:04


    아기가 몇일 아프면서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잘 웃지도 않고 심드렁한 표정으로 엄마아빠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자기는 얼마나 괴로 웠을까? 어제 저녁 내 품에서 담이 들었다. 저녁 잠자는 시간 9시30분즘에 아기를 안고 마실을 나오면 아기가 잠을 잘 잔다. 아침에 일어난 아기. 설사를 한다. 에구 T T 설사약을 공복에 먹이는데 약 먹기를 썩 좋아하지 않는다. 씻고 나오면서 흥겨운 찬양을 불렀다. 아기가 앉아서 놀다가 찬양하는 아빠를 보면서 함박웃음을 날려준다. 그리고 노래에 맞춰서 엉덩이도 들썩들썩 손뼉도 치면서 신이 났다. 코웃음도 낸다. 이번주에 처음보는 아기의 모습인것 같다. 조금한 불편에도 짜증섞인 울음에 고개를 젖혀가며 떼를 쓰던 11개월 아기는 이제 사라지고 엄마아빠에게 함박웃음을 주는 채은이가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아침 식사를 하는 동안 아기가 엄마 품에서 잘논다. 손을 올려 반짝반짝도 하고 빠이빠이 손을 흔들며 아침인사도 한다. 오늘 아침은 새로운 재롱도 서비스로 해준다.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한다. 꾸뻑 _ _ ㅋㅋㅋ 기특한 것! 아빠가 안녕하세요 하고 고개를 숙이니깐 아기도 꾸뻑 인사를 한다. 하하하 이제 컨디션이 좀 돌아온것 같다.
    긴~ 시간 아기도 엄마도 어찌할바를 몰라서 힘들어했는데 아기가 웃음과 재롱을 찾으면서 모든 근심이 사라진다. ㅎㅎ
    굿 모닝!
    리얼 굿 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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