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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마스 이브
    카테고리 없음 2009. 12. 29. 21:43






    크리스마스 이브 많은 사람들이 설레는 시간이다.
    이유도 없고 뚜렷한 목적이 있는 건 아니지만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것만으로도 설레인다.
    그리고 그 설렘에 이유를 묻거나 토를 다는 사람은 없다.
    함께 설레이고 기뻐하고 즐기는 시간이 크리스마스이다.
    온 세상에 미칠 기쁨의 좋은 소식 때문이란걸 어쩌면 그들의 영혼 깊은 곳에서는 그 의미를 알고있는 지도 모른다.(의식적으로는 깨닫지 못하지만)
    그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여기 저기 등을 밝히고 장식을 하고 캐롤을 틀어 놓고 서로에게 축하하며 카드를 나누기도 한다.
    이 얼마나 큰 기쁨의 시간인가.
    특정인에게만 누려지는 기쁨의 소식들 밖에 들려지지 않는 세상에 모두에게 미칠 기쁨의 좋은 소식을 크리스마스를 통해 들을 수 있다는 것은 너무 행복한 일이다.

    고신대학교에서 트리페스티발을 매년 개최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영도를 크리스마스 트리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머리위로 흘러 내릴 듯한 고드름 모양의 수정트리 장식에 모두 감탄의 소리를 연발했다.
    그리고 여기 저기 추억을 남길 만한 곳을 찾아 카메라에 감았다.
    아기가 처음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이제 시간이 갈수록 아기에게도 크리스마스의 의미가 개인적으로 인격적으로 더 크게 다가올 것이다.
    모두에게 의미있는 크리스마스가 개인의 인격과 충돌 할 때에만 스스로에게 가치가 있어지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아기로 오셨기에 우리 아기도 너무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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