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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련은 현실과 꿈을 이어지주는 연결고리
    카테고리 없음 2010. 9. 25. 23:28

    즐겨읽는 블러그를 통해 아트백프로젝트라는 좋은 결심을 습관으로 만들어주는 모임을 알게되고 신청하게 되었다. 그리고 신청을 하고 운영자분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이 훈련에 참여하기로 굳은 마음을 먹었다.
    습관의 위력과 무서움을 잘 알고 또 가르치는 사람이지만 좋은 습관을 만들기는 어려워하는 한 사람이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가 혼자서 할 수 없는 습관의 훈련을 함께 시너지를 내어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참여하게 되었다.
    조금 늦게 출발선에 서게되고 또 첫 모음에 얼굴을 마주하고 동기를 부여받으며 더더욱 좋을텐데 여러가지로 상황이 맞지 않아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마음만큼은 나를 바꾸는 힘이 훈련에 있다는 것을 알고 또 그 훈련을 혼자하지 않고 함께 한다면 더더욱 변화되는 저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늦은 밤 운영자가 보내준 아트백2기 첫모임 mp3파일을 듣고 자기전 곰곰히 생각을 했다. 운영자가 자신의 큰 이익을 위해서 이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어떤 큰 유익이 되는 것 같지는 않은데 왜 이런 모임을 이렇게 힘을 하해 하는 것일까? 라는 질문과 내가 이 모임을 통해 기대하는 것이 단지 좋은 습관 만드는 것만으로 끝인가? 라는 두가지 자문을 하고 또 답을 내렸다.
    아침에 후기과 출사표를 적기로 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 다시 첫모임 mp3파일을 들었다.
    그리고 운영자의 강의중 그 어느 내용보다 '현실과 꿈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는 훈련이다'라는 의미의 이야기를 캔블렌차드 예시를 들어 이야기를 해주셨다. 많이 들어온 이야기였지만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을 아트백프로젝트를 훈련이라고는 주지하고 있지 않았다는 나의 생각을 고쳐먹게 되는 새삼스런 순간이었다.
    나에게 주어지는 연속적인 시간은 아침시간이다. 오전에 성경읽기(20), 큐티(30), 플래너 스케쥴링(20), 감사일기(20), 책읽기(40)를 출근하는 1시간 40분의 시간을 할애한다. 그리고 퇴근시간에 지하철에서 집중해서 책을 읽는다.(1시간40분) 헌데 나에게 가장 중요하다 색각되는 생각정리의 글쓰기가 자꾸 미루어진다. (출퇴근시간이 약2시간)퇴근후 집에서는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고 아기책읽어주고 산책하며 잠잘시간이 되기 때문에 자리에 앉아 글쓰기가 쉽지 않다. 아침에 더 일찍 일어나 집중할 수 있는 연속된 시간을 만들어야하는데 게으름이 나의 눈꺼풀을 아래로 잡아당긴다.
    아트백1기의 성공사례를 보며 쉽게도 생각할 수 있지만 많은 실패로 자괴감까지 들어본 나로서는 '대단하신 분'이라고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이번에는 반드시 나도 이루고 말겠다'라는 굳은 다짐을 한다. 분명 나는 100일후 변할 것이기 때문이다. 아니 나는 이미 변했고 이제 하루 하루의 댓가만 지불하면 된다. 기꺼이 감사하게. 첫모임의 아쉬움은 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함께하는 분들과 눈을 마주하고 서로의 '기'를 주고 받아야하는데 참으로 안타깝다. (언제나 서울에서만 좋은 모임이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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