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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컷트카테고리 없음 2009. 12. 24. 10:20
오늘은 아내가 이발하는날 푸하하 나는 그저께 덥수룩한 머리 때문에 답답해 하다가 경성대 불루클럽에서 싹뚝 머리를 컷트했다. 오늘은 아내가 새로운 기분을 위해 머리 손질을 받으러 왔다. 남자는 생물학적 머리카락의 성장으로 인한 생활의 불편함으로 머리손질을 하지만 여자는 감정의 변화또는 자신의 감정을 누군가에게 표현하기 위해 머리 손질을 한다. 물론 머리가 지저분해서 손질을 받는 여성도 있지만 극히 드물다. 그렇게 머리 손질이 끝난 여자는 자신의 헤어스타일의 만족도와 주위 반응도에 따라 또 한번 감정의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든다. 남자와 달리 여자는 머리 손질에도 수많은 감정의 자극과 선택속에서 웃고 운다. 아내도 여기에 들어 서기전 가슴이 떨리는 경험을 하고 들어섰다. 자신의 변화된 모습에 대한 벅찬 기대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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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도서관카테고리 없음 2009. 12. 22. 16:05
나의 도서관은 버스와 지하철이다. 몇년을 버스와 지하철에서 책읽는 습관을 하다보니 이제 자연스럽게 책에 집중 하게된다. 집과 사무실과의 출퇴근 시간이 각 1식간 30분씩 꼬빡 3시간을 차안에 붙들려 있어야 하는데 그시간이 나에게 귀중한 독서의 시간이 되었다. 한해가 마무리 되가며 오늘 성경 말라기를 끝으로 1독을 마감했다. 올해는 신약부터 읽고 구약을 읽어서 말라기가 제일 끝이 되었다. 매일 출근 버스에서 20분씩 읽다보니 1년의 시간에 36권을 다 읽게 되었다. 일반 서적의 독서도 거의 한주에 한권씩 해서 약 50권을 읽었다. 독서 목록을 쭉 ㅡ 훓어 보면서 한해 나의 내면을 위해 애쓴 흔적이 스스로를 격려하고 칭찬한다. 내년은 좀더 업그레이드 해볼까 한다. 공부를 할 수록 채워지지 못하는 부분이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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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찾기강의 I 워크숍 2009. 12. 21. 11:02
서울에서 내려오신 소명교육계발원 크리스찬청소년들의 소명발견을 위해 서울 경기도 지방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신다 그분의 소명철학은 이전의 자기계발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무엇보다 하나님과 연결된 개인의 자아에대한 영적임 원리를 가장먼저 다루면서 자신의 모습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상에 대한 내용을 사장 먼저 다루고 있다 건강한 자아상이 곧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첫번째 단계이다. 자나산이 건강하지 못하면 그의 모든 환경에서도 건강한 생각과 활동이 나오지 않는다 그것은 또한 자신을 지으신 하나님의 대한 상이 긍정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 모든 고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시작하고 또 그것이 전부이다 소명교육의 교육철학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라는 부르심으로 표지에 설명한다 관계 , 직업,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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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재우기카테고리 없음 2009. 12. 16. 21:58
저녁을 잘 먹고 차를 한잔 마신다. 그리고 이제 막 잠트집을 시작한 아기를 아기띠에 들쳐 안고 재우기 시작. 일단 여기 저기 큰 걸음으로 집안을 돌아 다닌다. 차를 타면 잠 을 잘자는 채은이를 보면 규칙적인 소리나 움직임에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다. 그리고 이방 저방 모두 불을 끈다. 물론 티비는 당연히 끈다. 조금 눈을 감고 잠이 들려다가도 티비 소리에는 어김없이 징징거리며 불쾌감을 표시한다.(엄마 아빠의 건전한 여가를 돕는다 ㅋㅋㅋ) 그러다보면 아기가 자는 방으로 들어와 수면등을 키고 천천히 방을 배회한다. 그때 아기의 잠트집은 최고조에 달한다. 아빠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괜히 미안해 진다. 저녁시간 그렇게 이쁘고 귀엽던 아기는 없어지고 아빠에게 잔뜩 속상한 얼굴의 딸이 내 가슴에 안겨있다.(그래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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