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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채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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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 1. 22:36
멋쟁이 우리 채은이
채은아~
우리 채은이가 엄마 아빠를 만나지 60일이 되었다.
근데 우리 60년은 함께 한것 처럼 가깝고 친하다 그치?
오늘 엄마랑 채은이 이야기를 했는데
'우리 채은이가 섹시 댄스를 추는 연예인이 되려고 하면
어떻게 할까?'라는 이야기를 했어~
그리고 아빠가 채은이에게 손을 얻고 이야기 했잖아~
'채은아 채은이는 영혼을 살리는 믿음을 가진 자로 살꺼예요
가장 먼저 채은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채은이의 구주가 되심은
전인격적으로 고백하는 삶을 살게 될꺼야.
그분의 삶을 본받아 그분을 닮아가야 해요.
그분의 삶을 본받는 것은 그분의 말씀을 알고 그분의 말씀에
먼저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지요
성품과 역량
세상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은 쉽지가 않아요
하지만 성품과 역량이 균형있게 성장해서 살아간다면
개인의 삶에서도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신뢰받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을꺼예요
성품은 하나님의 말씀, 성경에 순종해서 사는 삶 만큼 좋은 훈련은 없을꺼예요
언제나 한결같은 신실함과 끝없이 타인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자비의 마음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는 삶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원수에 대해도 칭찬할 줄 아는 긍정의 사람
아빠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이야기해주시고
또 예수님께서 그렇게 사셨거든
우리 또한 그렇게 살자 채은아~
이런 성품의 사람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또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사람이란다.
그렇다고 좋은 성품만으로는
사람들에게 온전한 신뢰를 받을 수 없단다.
우리는 살면서 자신의 재능과 은사을 따라
직업이란 것을 가지게 된단다.
그런 조직안에서 우리의 역량을 발휘하게 되지
물론 사람과 함께하는 일이기에 그의 성품을 바탕이 되고
조직의 윤활류 역할을 하는 것이 되는 거란다.
하지만 성품만 좋다고 해서 나에게 맡겨진 일이 저절로 잘된다던지
누군가 나의 일을 다 해줄 수는 없단다.
하나님께서 채은이에게 주신 은사와 재능을 발견하고 잘 계발해서
그 분야에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전문가가 되어야한단다.
채은아
성품과 역량을 균형있게 성장시키는 것이
만만하거나 짧은 시간에 되는 것은 아니란다.
언제나 광야와 같은 끝없는 사막을 지나는 시간도 있을 것이고
누구도 나를 도울 사람이 없는 절망감에 싸일때도 있고
오해와 위협으로 애매한 고난을 타인에게 받을 수도 있단다.
하지만 걱정하지마
엄마와 아빠가 채은이의 선택에
언제나 채은이를 응원할꺼니깐
그리고 엄마와아빠를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채은이의 하나님이 되셔서 채은이의 삶을 가장 선하고
아름답게 예수님 닮는 삶으로 만들어 가실꺼야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그 삶 자체가 성공이란다.
성공이란
많은 돈을 얻는 것도 성공이고
많은 사람으로 부터 인기를 얻는 것도 성공이고
세상을 움직이는 권력을 가지는 것도 성공이고
여러사람의 존경을 받는 것도 성공이야
하지만 더 큰 성공이 우리에게 있단다.
채은이가 행복한 삶을 사는 것,
그것이 곧 행복일꺼야~~
채은이가 성품과 역량을 균형있게 성장시키고
그 삶이 시간이란 연단의 단계를 거치면
높이 자라는 성장과 함께 깊어지는 성숙도 함께 가지게 될꺼야
채은이 안에 있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좇아
채은이가 마음에 소원을 두고 행하는 모든 것에
만족하며 행복을 누린다면 그것이 곧 행복일꺼야.
자녀가 바른 행복을 찾는다면
엄마아빠 또한 행복할꺼야 그것이 부모된 마음이겠지?
아마도 하나님 아버지도 같은 마음일꺼야~
무엇(what)이 되거나
무엇(what)을 가지거나
무엇(what)을 이루어내는 것 보다
더 중요한, 어떻게(how) 삶을 살아가는가에 대한,
삶의 태도에 채은이의 성품과 역량을 집중한다면
그 어떤 성공한 사람의 삶보다 행복한 삶을 살게될꺼야
채은아~
엄마 아빠가 언제가 기도할께
사랑하고 사랑해~
채은이 60이 되는 밤, 秋夕 전날
2009. 10. 1
엄마의 마음을 담고
아빠가 글로 옮긴
딸에게 쓰는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