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세요~~
이런 인사가 좋다.
그리고 상대가 날마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의 행복인사가 그들에게 얼마나 오래 머물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사람은 자기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만큼만 행복해진다.' -아브라함 링컨-
나의 행복인사가 뇌속에 뉴런을 자극해 시넵스가 또다른 뉴런에게 연결되어
행복의 기억과 행복의 지능이 높아졌다면 아마도 1주일은 행복이 머물러야하는데
그 행복이 그리 유통기한이 길지 못한 것 같다.
나의 행복인사가 상대에게 오랜 기억으로 머물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요즘 나의 고민과 연구과제다.
모두에게 행복의 유통기한이 있다.
나의 아내는 행복의 유통기한이 하루(?)다.
너무 짧다고? 생각이 든다면? 그건 다음 이야길 들으면 이해가 될 수도 있다.
나의 아내는 오보에를 전공한 음악가이다.
그리고 지금은 나의 아내가 되고 아기의 엄마가 되었다.
이제 100일이 된 아기의 엄마.
자기를 잠시 내려놓고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어준 아내
지금은 누군가를 위해 24시간을 내어주고 헌신하는 위인(?)이다.
그리고 그 헌신을 나와 아기는 받고 날마다 성장하고 성숙해져간다.
아내는 아침에 일어나면 아기의 새근 잠든 얼굴과
남편의 이른 출근을 챙기며 행복을 먹는다.
하루종일 아기와 함께 행복을 찾아다니며
아기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더 큰 행복을 준비하고 배운다.
퇴근해서 돌아온 나에게 큰 미소로 행복을 한아름 안겨준다.
아내의 얼굴와 마음을 보면 그녀의 행복 유통기한은 100년도 더 될 것같아서
더큰 행복을 받지 않아도 될 듯한데
아내는 어제보다 더 큰 행복을 오늘도 영혼 깊은 곳에서 퍼 올린다.
그리고 아기와 아빠는 그 행복먹고 또 하루를 행복으로 하루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