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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잇몸을 드러내고 웃는다.
아빠가 웃으니 따라서 함박 웃음을 돌려준다. 이렇게 행복할 수 가 없다. 엄마는 밥을 짓고 아빠는 아기랑 웃기 놀이하고. 잡다한 일들이 시간 속에서 내 주위에 나의 몸과 마음, 생각에 끼어들려고 빙빙 돌고 있지만 지금 이시간만큼은 그 어떤것도 침투 할 수 없는 안전망이 울타리지고 있다.
안정감, 이 단어가 우리 가족에게 그리고 나에게 지금 가장 어울리는 단어 인것 같다. 이 단어가 내 꺼란 흡입력이 내 전신을 감는다.
변하지 않는 현실에도 나의 가정에 이런 안정감이 있기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도전하고 해결하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