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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각자의 인생고공표를 작성했다.
하루 6시간을 온종일 종이만 붙들고
나의 기본적인 욕구를 생각하며
메뉴얼에 따라 인생 고공표를 작성하고
올 한해 이루고 싶은 구체적인 목표를 작성했다.
아직 너무 미흡하고
내가 뭘 원하는지를
내 인생에서 가장 가치있게 생각해서
삶 가운에 흘려보내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찾기가 쉽지가 않았다.
하지만 5년 뒤 10년뒤 그리고 내가 100살이 될때 까지
내가 무엇을 하며 누구와 함께 어떤 일을 하며 살 것인지
세월에 힘의 수동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개척하며 삶을 이루어가지 위한
멋진 시간이었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자신의 미래를 더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그려 낼 수있다.
아내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한번도 미래를 구체적으로 계획해보지 않았고
자신의 가치를 구체적인 형태로 만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내면에서 갈등하는 순간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내 다시 마음을 잡고
자신을 파헤쳐서 자신의 모습을 찾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