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채은이 돌잔치

첫사랑 채은이의 첫생일 파티

1. 장소 : 양정 라메르뷔페  

몇년전에 아는 언니가 아기 돌잔치를 여기서 했는데 괜찮기도 했고 또 여러곳을 알아보다가 가격도 괜찮고 무엇보다 음식이 맛있고 분위기도 좋았던게 생각났어요 . 전화를 하고 시식을 하러 갔습니다. 토요일날 가서 결혼식때문에 굉장히 붐비고 사람이 많긴 했지만 우린 신경 안쓰고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ㅋ 먹고보니 더욱 장소를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일날에는 다 좋았는데 넓은 홀에 비해 에어컨이 중간에 하나라서 처음엔 몰랐는데 점점더워지기 시작하더니 사람들이 몰리니까 많이 더워졌습니다. 우리도 덥고 손님들께도 죄송한마음..

포토테이블은 우린 별로 생각안하고 갔는데 크리스탈 액자에 장식품에 너무 이쁘게 되어있었어요. 사진 몇개만 놓았을뿐인데 정말 분위기가 확 살아났어요. 몇년전에 돌잔치여기서 햇던 언니가 우리할때는 이런거 없었는데 하면서 부러워하는 눈치였어요^^

2. 의상 : 알럽튜튜

친구의 추천으로, 친구도 여기서 대여하고 돌잔치도 잘치뤘다고 전화로 물어보면 상담도 잘해주신다고 하길래 카페들어가서 봤는데 예쁜 아기 튜튜가 너무 많은거예요. 그래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신청할려고 카페에 글도 남기고, �으로 전화도하고, 문자도 남기고 했는데 정말 연락이 너무 안되는거 있죠?. 화가나서 여기서 안할려고도 했는데 가격대비 괜찮고 이뻐서 다시 힘들게 연락되고 신청해서 입긴했어요. 받아보고 이쁘게 입고 잔치 잘 치루긴 했는데 마음은 별로에요.ㅋ 드레스는 아기꺼는 아주 풍성한 드레스에 머리띠 머리핀등등 많이 보내주시고 아기가 다행히 보넷을 잘 써주고 있어서 머리숱이 별로 없었는데 이쁘단 얘기 많이 들었어요 . 엄마와 딸이 셋트로 잘 어울리고 아빠도 화사하게 좋았어요

3. 헤어

남포동 헤어펠리스. 

꽃샘미용실 밑에새로생긴곳인데 저번에 한번가서 친절히 잘해주시길래 이번에 올림머리하러 다시갔어요

원하는 스타일을 보여드리고 알았다 하시더니 뚝딱 해주셨어요~ 그리고 전통혼주 올림머리가 아니고 새미스타일이기 때문에 가격도 아~주 저렴하게 해주셨답니다 . 제시카님~감사~

그 외에 메이크업 이나 다른 것들은 집에서 알아서 했습니다.

별로 신경안쓰겠거니 했는데 은근 신경쓰였던 돌잔치였어요

그래도 다른사람들은 결혼식보다 100배 힘들다던데, 전 그정돈 아니었고, 결혼식 보다 재밌고 편안한 잔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