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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 아빠 5일차] 영도 도서관3Childrens 2019. 3. 8. 17:43
아침에 동생들은 차례차례 학교로 유치원으로 간다.
채은이가 학교를 가지 않는 그날 동생은 그 학교에 입학을 했다. 매일 매일 재미나고 신나는 모양이다. 둘째 동생은 그 학교옆 유치원에 입학을 했다. 아빠가 오전에 둘을 데려다주고 학교 앞에서 기도를 해주고 들여보낸다.
채은이는 오늘 엄마와 오전시간을 보냈다.
엄마는 매주 한번 째즈피아노 레슨을 받으러 전포동으로 간다. 채은인 오늘 엄마를 따라 나서기로 했다.
아빠는 마치지 못한 박사논문을 잡고 씨름을 해야한다.
그리고 오후엔 부산남고 창의 체험 수업이 금요일 마다 잡혀 있다.
채은이와 엄마가 집으로 왔다.
이제 아빠가 채은이를 대리고 나갈 차례.
아토피가 있어 이런 환절기는 비염부터 시작해 콧물도 심해지고 손가락에 아토피로 인한 두드러기들기 올라온다.
맘이 아프다. 때문에 수영은 당분간 쉬기로 했다.
채은이를 영도 어울림 어린이 도서관에 두고 아빠는 강의하러 고고싱.
2시간 30여분을 혼자두고 와서 얼른 데릴러 가기전 전화를 걸었다.
“응 아빠~~~ , 근데~ 책 빌리면 안돼??!!”
역시..... 도서관에 두면 심심해 하지 않는다.
“요리스타 청 빌리고 싶어~~~”
그리고 몇번의 수고 끝에 책을 빌렸다.
신나게 읽는다. 큭큭 하하 푸히히히
이제 금요 기도회가면 오늘 하루 채은이의 홈스쿨은 끝난다.
[학교행정처리]
학교에서 봉투가 하나 날아왔다.
열어보니 딸이 무단으로 3일 이상 결석을해 학교에 빨리 출석 시키라는 독촉 경고문이었다.
ㅎㅎㅎ
가볍에 웃어 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