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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도서, 동보서적, 남포문고 - 부산에서 책 읽기 좋은 곳 1카테고리 없음 2009. 2. 6. 00:00
[해목:바다와나무 ㅣ 2009-02-05 11:59:43]
1. 가장 좋은 곳은 서점이다.
오늘 오후 서점에 들렀다.
아내를 위해 책한권
태중에 바다를 위해 책한권
'맛없으면 신고하세요' 요리책과
'아기 오리는 어디로 갔을까요?' 그림책
서면의 한 서점 요리책 코너와 그림책 코너에 서서
요리 책 제목에 므흣 웃고
그림 책 내용에 따뜻한 웃음을 짓고
또 선물하여 즐거워할 아내와 바다를 생각하며 웃었다.
서점을 사방이 책으로 둘러쌓여 있어
모든 책과 책속의 주인공 그리고 지은이의 호흡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내가 책을 읽다가도 입가에 웃음이 번지면
그때는 책이 나를 읽고 있다.
서점을 그런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