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ㅠ ㅠ카테고리 없음 2010. 10. 21. 10:24
아기가 출근하는 아빠앞에서 자기도 데려 가라고 운다. 엄마가 옆에서 '엄마 있잖아~~' 하지만 아기는 더 떼를 쓰고 운다. 결국은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엄마랑 아빠랑 아파트 입구까지 함께 나왔다. 아빠가 인사를 하고 아기를 등지고 출근을 한다. 아기 울음 소리가 다시 들린다. 아기는 이렇게 조금씩 이별 연습을 하겠지?! 내가 나의 어머니와 떨어져 살아도 어색하지 않은 것처럼. 후후 그때까지는 충분히 사랑하자. 채은아~~ 사랑해. 아빠가 늘 곁에 있어주지는 못하지만. 아침마다 끌어 안고 기도하고 저녁마다 마주앉아 책을 읽고 손을 잡고 산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