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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 연습
    잡생각 2009. 10. 22. 23:22

    행복해지기 위해선 행복을 위한 연습이 필요하다.
    오랜 연습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행복 그리고 습관
    두개의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 듯하다.
    행복은 내면의 것이고 습관은 보여지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을 보내도 변하지 않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이고 또한 내면의 것이다.
    보이는 것은 변하고 없어지고 사라진다.
    변하지 않는 것을 위해 연습하는 것은 그 연습이 미련해 보이더라고 가치가 있는 것이다.

    누구나 행복을 이야기 하고 또 추구한다.
    하지만 누구나 스스로 행복하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아니 스스로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이 더 많다.
    가지지 못해서 누리지 못해서 쌓아둔것이 없어서
    배우지 못해서 높은 자리 앉지 못해서 잘나지 못해서
    여러가지 이유로 스스로 행복하지 못하다고 이야기한다.
    행복은 소유에 있지 않다고 많은 이들이 이야기하지만 
    그 이야기가 내 삶에 적용되고 실현되기란 그리 쉽지가 않다.
    마음으로 '그래~ 행복은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 있고
    스스로 자족하고 감사하는데 있어'라고 이야기하고 돌아서며
    다른 이와 비교되는 나의 모습에 또다시 불행이라는 단어를 얼굴에 그리게 된다.

    행복이란 것이 내면에 있다는 것도 인식하고 있어도
    그것이 나의 삶 전체에 습관적으로 묻어나기란 결코 쉽지가 않다.

    만약 행복이 습관이 되면 어떻게 될까?
    분명 행복이 소유에 있지 않고 나의 내면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면
    날마나 나의 내면에서 그 행복을 길어내는 습관을 만든다면 어떨까?

    습관이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길들여진 또 다른 자신이다.
    팔짱을 끼면 자연스럽게 오른팔이 위로 가던지 왼팔이 위로 올라 간다.
    팔의 위치를 바꿔보려하면 내 팔인데도 조금 어색하다.
    손가락 깍지를 끼고 손을 내려다 보면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위로 올라오는 사람이 있고
    외손 엄지 손가락이 위로 오는 사람이있다. 역시나 위치를 바꿔보면 왠지 어색감이 있다.
    이렇듯 자신도 모르게 습관이 되어버린 것은 무의식적으로 내가 그 행동을 계속 반복해서 해 왔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습관적으로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무의식에서 나는 행복하다고 지금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고
    나는 나 자체로도 대단하고 나는 뭐든지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하는
    긍정이 마구 솟아나면 어떨까?

    그러기 위해서 행복연습이 필요하다.
    습관이 되기 위해서
    먼저, 왜 내가 행복해져야하지? 라는 인식이 있어야한다.
    둘째, 행복해지기 위한 스킬, 방법이 필요하다.
    셋째, 꼭 행복해 지고 싶은 강렬한 열망이 필요하다.
    이 세가지가 하나라도 없으면 습관이 되지 못하다.
    이 세가지는 배수의 공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식 X 스킬 X 욕구 = 습관)

    그렇다면 이 공식에 맞추어서 행복을 연습해보자
    먼저 나는 왜 행복해져야하는가에 대한 스스로의 답을 내려보자
    **참 어리석은 질문이다. 하지만 참 어려운 질문이다.
    그냥 행복하고 싶다. 그냥....ㅋㅋ
    그래 좋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둘째, 행복해지기 위한 자기만의 방법이 있는가?
    모든 사람이 똑같은 방법으로 행복해지지는 않을 것이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감정을 다스리고 위기를 관리하고
    흥분을 가라 앉힐 것이다.
    이 땅을 살아가면서 위대한 업적을 남기고 세상에 훌륭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행복 습관을 알면 우리 또한 그렇게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지 않을까?
    몇가지만 소개 하겠다.

    가장 먼저, 그 위인들은 타인을 끝없이 긍정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자신의 적들까지도 그들의 장점만을 봐주고 그 장점을 인정해주고 칭찬하는
    무한한 긍정의 힘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아하! 이거 너무 힘들다. 난 아직도 이해도 안되고 용서가 안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적들을 긍정하기 위해서 그들에게 보이지도 생각나지도 않는 그들의 장점을 글로 적어
    잘 보이는 곳에 두고 매일 그 글을 읽었다고 한다. 그러면 정말 그 적들과 보기 싫은 사람이
    안타까워 보이고 사랑스러워 보인다고 한다.
    둘째로, 그들의 아침이 남다르다는 것이다.
    그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감사기도를 드린다.
    자신의 하루를 감사하는 것이다. 하루를 선물로 받은 것에 감사하고 하루를 살아갈때 만나게 될
    좋은 사람들에 대해 감사하고 생각나는 모든것에 감사하며 아침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아침에 늦잠으로 일어나 허둥지둥 문을 박차고 나가 콩나물 시루에 섞여서 회사 책상에 앉아야
    정신을 자리는 우리와는 사뭇 다른 아침을 그들은 보냈다는 것이다.

    셋째로 그들의 밤이 달랐다는 것이다.
    그들은 밤에 잠들기전 감사 일기를 쓴다고 한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인 오프라 윈프리의 감사일기는 아주 유명하다.
    근데 그 감사일기가 그렇게 대단한 내용이 아니란 것이다.
    오늘도 상쾌한 아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향긋한 커피와 토스트를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무실에서 꼴보기 싫은 사람에게 짜증내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등
    삶의 현장에서 쉽게 접하고 경험하는 사소한 것에 감사하는 일기를 썼다는 것이다.
    (나는 요즘 감사일기를 플래너에 적고 있다. 꼭 3가지 이상을 적는다.)
    적기의 힘은 많으 사람이 공감하고 경험하고 있다.
    적는데로 이루어지는 기적을 많은 사람이 이야기 한다.

    행복이 습관이 되려면 연습이 필요하다고 앞서 이야기 했다.
    어떤가 행복이 왜 필요한지 아는 사람은
    이 3가지 방법을 연습해보는 것이 어떨까?
    잘 안될 것 같다고?
    그렇다면 당신에게는 행복해지고 싶은 열망이 부족한 것이다.
    그럼 결코 행복이 습관이 되기는 힘들다.
    아니 습관의 배수 공식에 따라 결코 행복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오늘 부터 행복을 연습해보기 바란다.
    그렇게 어렵지 않다.
    나의 내면이 행복으로 가득차며
    나의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기대하면서 행복 연습을 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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