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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개월이 된 우리 채은이
    카테고리 없음 2011. 9. 16. 16:59


    채은이 우리 채은이가 2돌이 되었구나
    아빠와 엄마를 얼굴로 만난지 벌써 24개월.
    빨갛고 쪼글쪼글 엄마 뱃속에서 처음 나온날 아빠는 너무 감격해서 울고 말았지.
    그 감격이 지금도 생생하고 지금은 채은이의 얼굴 구석구석 표정 하나 하나 머리속에서 맴돌때 마다 입가에 웃음이 지고 흐뭇한 미소가 끊이질 않는다.
    엄마는 아빠의 감동이고 채은이는 아빠의 기쁨이다.
    많은 기쁨이 있지만 아빠가 이제껏 맛본 가장 큰 기쁨이 채은이인 것 같다. 모든 기쁨이 아빠의 만족을 위해서 얻은 것이었다면 채은이를 통한 기쁨은 아빠뿐 아니라 우리 가족과 교회과 하나님 나라의 엄청난 기쁨이란걸 아빠가 잘 알기 때문이란다.
    채은아~ 엄마 아빠가 채은이가 태어나기전 채은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 라고 엄청만 질문을 던졌지. 그리고 거기에 크게 2가지 결론을 내렸단다. 채은이가 마음에 들지는 모르겠는데 한번 들어볼래?

    첫째, 예수 그리스도가 채은이의 주인이심과 그분이 통해 하나님의 자녀됨을 채은이가 스스로 고백할때까지 영적인 어미, 아비가 되어준다.

    둘째, 하나님이 주신 소명이 무엇인지 어릴때 부터 부모가 잘 지켜봐주고 찾아주고 경험시켜줘서 자신의 재능을 찾고 발휘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모든 부모가 다 그렇게 하는거 아니냐고?
    노! 노! 노! 천만의 말씀
    잘 봐~ 채은아! 먼저 엄마 아빠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엄마 아빠가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고 그분을 신뢰하며 살아가는지 삶으로 잘 지켜보면 첫번재 의미를 잘 알 수 있을꺼야! 아침에 일어나 누구에게 가장 먼저 인사를 하고 가장 사소하고 일상적인 것에 누가 거기에 주인이신지 알고 감사하며 살아가는지~ 엄마, 아빠의 삶을 보면 잘 알수 있을꺼야
     

    그리고 두번째도 마찮가지야 엄마아빠의 소명의 길을 잘 보고 채은이의 소명을 따라 살아갔으면 좋겠어. 아직 채은이가 어떤 달란트가 있는지 엄마아빠는 잘 모른단다. 하지만 더 유심히 살피고 찾아서 하나님께서 채은이에게 심어놓으신 은사를 꼭 발견하도록 돕고 싶다. 엄마 아빠가 그렇게 살아가듯이 채은이고 그 소명을 발견하길 바래.

    여기에 큰 걸림돌이 있단다. 사회적 시선 그리고 비교, 세상을 많은 기준들이 있지 그 기준들은 우리를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다른 기준으로 이 기준에 맞춰서 살아야한다고 우리를 유혹한단다. 돈이 최고이기 때문에 돈이 되고 수입이 안정적인 곳으로 니가 길은 잡아야한다고 외친단다. 그리고 더 많은 돈이 필요하고 더 많은 돈이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한다고 끊없이 유혹한단다. 채은이 거기에 빠지면 하나님께서 너에게 주신 달란트와 소명은 결코 빛을 발휘할 수가 없지.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에게 지혜로 다가 오셔서 그분의 성품을 세상에 드러나게 하시니깐.
    세상의 어떤 기준보다 하나님의 기준을 찾아야해. 그렇기 때문에 아빠가 말한 첫번째 덕목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두번째는 절대 실현될 수가 없단다.

    채은아 우리 삶의 궁극적인 목적과 목표가 있어.
    크리스챤이라면 누구나 잘 알고 쉽게 말 하는 것이지.
    '하나님께 영광'
    너무 쉬워서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아무 곳에나 붙혀서 하나님께 영광이라고 한단다. 하지만 '하나님께 영광'이란 단어는 쉽게 쓰여질 수 없단다. 그것은 자신의 삶, 직장, 직업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문화를 만들어 내는 사람 만이 쓸 수있지.
    '나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나는 이제 의인의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라는 죽음의 고백.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니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그 일, 소명을 따라 살아가겠습니다.' 라는 고백이 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단다.

    우리의 목표는 이것이야~ 목표! 거창하지?
    마라나타! 주 예수여 속히 오시옵소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예배 가운데, 성도의 교제 가운데, 교회 가운데서 맛보고 그 영광은 천국에서 완전해지고 완성되기에 그 하나님 나라가 이땅에서 온전히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그날, 예수님이 오시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렸단다.
    우리 또한 그날을 손꼽아 기다린단다. 복음이 땅 끝까지 전해지는 그날 예수님이 다시오시는 날이거든. 그날을 위해 나의 소명이 나의 분야에서 하나님 나라가 되길 소원하며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해서 하나님 나라가 되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장, 단기 목표란다.
    나의 영역의 하나님 나라!(단기목표)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하기!(장기목표)

    아빠가 말이 너무 많다. 그치?

    그래도 우리 가정의 소명이 영적인 한방향정열이 되어야지 시너지가 생기지!
    채은아~ 10년뒤 너는 13살이 된다. 아마도 아빠는 너를 어른으로 보게 될꺼야. 사람들은 아직 아이라고 하지만 아빠는 채은이를 어른이라고 보고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책임 질 수있는 주도성있는 아이로 교육했을꺼야. 스스로 학업을 선택하고 스스로 댓가를 치를 줄 알고 기꺼이 책임 질 줄고 알고 맡길줄 도 아는 주도적인 채은이가 될꺼야.

    학교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자.
    일단 책을 많이 읽자. 아빠도 어린시절 놓친 책읽기를 지금 꾸준히 읽고 있으니 채은이와 함께 잘 해나가면 좋을 것 같다.

    엄마의 아빠의 성품을 많이 보고 닮도록 해~ 채은아.
    엄마에게서 온유함을 배워라. 바다는 작은 돌에 절대 파동하지 않는단다. 그리고 온갖 더러운 오물이 강을 통해 내려와도 모두 정화해 내는 그런 엄마의 마음이란다.
    아빠에게서는 인내를 배워라. 구불구불 돌아가는 듯 보이나, 끝까지 참고 견디고 소망하면 넓은 바다가 나오게 된단다. 곧은 길만이 우리에게 있지 않단다.
    잊지마~ 엄마에게 삶의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지혜를 배우고 아빠에게 지성의 높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영성의 깊이는 배우는 것이란다.

    채은이를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있는 그대로 사랑하며
    또 숨겨두신 은사를 잘 드려내도록 도와주는 엄마, 아빠가 될께
    고마워 채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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