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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학기, 새로운 다짐
    카테고리 없음 2010. 8. 24. 21:47
    여름 더위 때문에 8월의 시간이 조금은 허무하게 지나갔다.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연구해야하는 과제가 자꾸 미뤄졌다. 2010년을 계획한 매일 매일의 시간 관리도 무색하리만큼 흩으러지고 중요한 책읽기도 느슨해졌다.
    무엇보다 여름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나의 체력이 얼마나 허약한지 처절하게 깨닫는 여름이다. 아직 젊다는 생각과 가벼운 몸(?) 때문에 활동에 전혀 무리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여름 더위는 가만히 있는 몸을 푹푹 찌면서 힘을 쭉쭉 빼놓았다. 그리고 배에 힘을 주고 에너지를 발산하는 정신적 활동을 지속하지 못하도록 한다. 벌써 한달여 연구활동이 정지된것 같다. 매번 책상에 앉아 자판에 손을 올려 놓지만 매번 제자리 걸음이다. 이제 처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제 가을 바람이 한켠에서 불어올텐데 2학기를 단단히 준비해야겠다. 더위로 느슨해진 정신을 바짝차려야겠다. 그리고 더이상 더위에 나의 체력이 끌려다니지 않도록 체력 관리에 힘을 쏟는 2학기를 보내야겠다.
    플레너 위클리 컴퍼스에 9월 목표세우기를 적었다. 이번주는 9월의 목표를 세우는 주간이다. 다음주면 9월이기 때문에 서둘러야한다. 더불어 2학기(후반기)목표와 3/4분기 목표와 4/4분기 중기 목표도 함께 세워야한다. 물론 1학기(전반기) 피드백도 빠뜨릴 수 없다. 1인 기업으로 가는 험난한 준비를 하는데 자기관리는 나에게 더 없이 엄격해야한다.
    2학기는 회사의 업무적으로도 개인의 연구, 강의로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도약의 후반기가 될것 같다. 정신적, 육체적, 사회적, 영적으로 균형잡인 도약의 2학기가 기대가 된다.
    그리고 2011년의시작은 번데기에서 나온 나비같이 비상하는 한해가 될 것이다.
    사역의 지경이 넓어지고 결실이
    맺어지는 2011년을 기대하며 다시한번 2010년 2학기를 다짐한다. 그리고 나를 응원한다.
    2010년 시작한 다짐이 흩으러졌다고 나의 2학기 또한 흩으러지리란 법은 없다. 지나간 시간은 추억으로 돌리고 2학기 미스테리로 놓여있는 미래의 시간을 나의 것으로 취하는 2학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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