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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학기 준비카테고리 없음 2010. 7. 12. 14:08
[1] 회사를 이직했다. 이번에는 한국해양대학교 글로벌리더십센터이다. 해양대학교에서 학교기업을 설립하고 교내 교원, 교직원, 학부 학생, 대학원생등의 리더십 교육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세워졌다. 그리고 한국해양대학교를 거점으로 영도 3만 지역주민을 위한 리더십교육을 영도구청과 함께 도모해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6월 15일 첫 출근이 시작되고 벌써 1개월.... 준비기간이 아직 더 있어야할 것 같다. 학교는 방학이 시작되었고 공적인 업무는 일반 개인기업과 같이 순발력있게 움직이지는 않는다. 그래도 여기서 만들어나가야 할 비전이 있기 때문에 하루 하루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업무를 해나간다. 여러환경들이 아직 조성이 되지 않아서 내가 여기서 설자리가 좀 없다는 것이 아쉬움이긴 하지만 작은 사무실과 컴퓨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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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모닝 패밀리!3Childrens 2010. 7. 2. 08:04
아기가 몇일 아프면서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잘 웃지도 않고 심드렁한 표정으로 엄마아빠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자기는 얼마나 괴로 웠을까? 어제 저녁 내 품에서 담이 들었다. 저녁 잠자는 시간 9시30분즘에 아기를 안고 마실을 나오면 아기가 잠을 잘 잔다. 아침에 일어난 아기. 설사를 한다. 에구 T T 설사약을 공복에 먹이는데 약 먹기를 썩 좋아하지 않는다. 씻고 나오면서 흥겨운 찬양을 불렀다. 아기가 앉아서 놀다가 찬양하는 아빠를 보면서 함박웃음을 날려준다. 그리고 노래에 맞춰서 엉덩이도 들썩들썩 손뼉도 치면서 신이 났다. 코웃음도 낸다. 이번주에 처음보는 아기의 모습인것 같다. 조금한 불편에도 짜증섞인 울음에 고개를 젖혀가며 떼를 쓰던 11개월 아기는 이제 사라지고 엄마아빠에게 함박웃음을 주는 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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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누군가의 삶을 따라 살려하죠?잡생각 2010. 5. 27. 15:29
내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두분을 만났다. 정말 만났다. 근데 멀리서 바라보고 사진 한장 찍는 것 밖에는 못했다. 안철수교수는 그분의 책을 통해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나의 롤 모델이다.책을 통해 메스컴을 통해 그분은 나에게 아주 친숙하다. 박경철씨도 라디오와 그의 블러그를 통해 아주 가까운 분 인듯했다. 그런데 막상 1m앞에서 두분을 동시에 뵈는 온몸이 긴장이되고 다리는 잠시 후들거리고 가슴은 뛰었다. 나와 똑같은 사람인데 그리 덩치도 크거나 위협적인 근엄함이 있지도 않은데 커보이는 두사람. 두분의 대담이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개최가 되었는데 안타깝게도 자리가 모자라 들어가지 못하고, 주위를 서성이다 입장을 위해 걸어오는 두분을 만나게 되었다. 아침 신문에서 두분의 리더십대담이 경성대에서 있다는 것을 알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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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반심카테고리 없음 2010. 5. 27. 14:58
솔로몬의 지혜는 고대 근동 모든 열왕보다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뛰어났다. 솔로몬이 하나님께서 부터 받은 선물이었다. 솔로몬의 지혜는 어린 솔로몬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잘 다스리기 위해 하나님께 구했던 은사였다. 하지만 그 지혜가 백성을 더 고통스럽게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성전건축, 왕궁건축, 성읍들의 건축으로 백성들의 수십년 시간을 고된 노동으로 보내게 만든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힘을 열방에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백성을 위한 지혜는 사라지고 자신의 권위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혜만 이제 보여지게 된다. 그 지혜는 열방의 왕들과 약조를 맺고 정약결혼으로 나라를 보호하려고 까지하게된다. 나라의 안전이 하나님께 있다는 아버지 다윗의 삶으로 배운 것을 다 까먹었나보다. 예배는 꼬박꼬박 드리지만 하나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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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녀 성적 피해 후 의논 상대는?카테고리 없음 2010. 4. 30. 16:45
나의 자녀는 그렇지 않겠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내 아이도 이미 성에 많이 노출이 되어 있을 뿐더러 생각지도 않은 커다란 늪에 빠져있을 수도 있다. 갈수록 늘어가는 청소년 성범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엇보다 이런일이 일어나지 말아야하겠지만 혹시 이런 일이 일어났을때 우리 아이들이 가장 먼저 부모에게 달려갈 수 있도록 부모와 아이와의 마음의 거리를 항상 가깝게 유지하고 있어야하며 또 성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에게 자주 노출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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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길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길을 선택하겠습니다.Suitable-Coach 2010. 4. 27. 23:57
이제 러브소나타 아버지 세례 받으시고, 우리 아들 자폐도 완전히 낫고, 제 눈도 낫고 이제부터는 간증의 사역을 하게 되는 또 기회도 열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쁨으로 집으로 돌아온지 3주밖에 안 지난 8월 16일, 저희 큰 아들이 그때 25세이었는데, 버클리 나오고 법대 갈 준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 이유 없이 코마 상태에 빠졌어요. 그래서 LA에서도 가장 좋다는 병원에 갔습니다. 우리 아버지가 세례를 받으신 직후에, 정말 기쁨이 사라지기도 전에 그런 시험이 왔습니다. 그것이 저에게, 아버님이나 저에게는 큰 믿음의 시험이었습니다. 우리 아들은 예수님을 영접한 아이였고, 제가 3주동안 열심히 기도를 했는데 19일 만인 2007년 9월5일, 천국으로 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그렇게 열심히 치유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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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에서 영성으로카테고리 없음 2010. 4. 27. 11:14
지성이란 단어가 그의 수식어인 사람, 이어령 시인(?) 한국의 지성이란 별칭을 가진 문학인이 영성이란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그의 지성에서 영성의 문으로 가게되는 길목 길목의 이야기들이 나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그의 문체와 감성적 언어는 유희라고 할 만큼 즐거움이 있다. 이번책에서는 그 이상을 넘어 영성의 길을 자신의 영적체험과 딸의 간증으로 더 깊이를 더하는 것 같다. 나는 매일 책을 읽고 짧은 생각을 적어가며 지성으로 가는 길을 찾고 찾고 또 찾는다. 그의 집에 책이 2만권있다고 어느 책에서 본 것같다. 우리 집에는 책이 200권 = 200만원 2만권 = 2억원 헉!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지성인이 되고 싶어 두드리고 두드리는 지금의 내 모습이 어쩌면 지성을 넘어 영성으로 가는 길이 아니라 세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