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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은이를 데려가신 하나님
    카테고리 없음 2011. 3. 21. 16:23
    2011년 3월 21일

    3시 38분 진통
    4시 응급실전화
    4시 30분 응급실도착
    5시 30분 하혈(자연유산)
    6시 15분 응급실 처치실에 들어감
    9시 수술실에 들어감
    9시 23분 수술마침. 회복실
    11시 10분 퇴원

    하나님 감사합니다. 새하루를 주시고 새날을 주셔서 삼사합니디.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피조물인 저희가 알기애는 어리석은 일이겠지요? 하나님!
    둘째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하늘 나라로 가고 오늘 수술을 합니다. 나의 생각은 너의 생각과 다르다고 하신 하나님. 저의 생각은 삶이었는데 하나님은 생명을 데려가신 하나님. 저의 잘못과 실수 이전에 하나님의 신비와 역사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방법이라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저희에게 좋은 것 주셨던 하나님 그리고 오늘도 좋은 것으로 주시는 우리 하나님.
    수술하는 아내의 마음도 다 아시고 밖에서 초조히 기다리는 가족의 마음도 다 헤아리고 계시는 하나님. 우리 하나님이 그런 하나님이시기에 너무 감사합니다.
    아들을 십자가에 주신 아버지의 마음 저와 아내가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조금이나마 그려져 감사합니다.
    이제 아내가 수술을 합니다. 몸의 질서를 만드시고 마음의 질서를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 그 질서데로 몸과 마음이 평안을 누리고 안정감을 누리게 해주세요.
    배움 1 하나님의 마음
    배움 2 하나님의 신비
    배움 3 그래도 감사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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