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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 아빠 9일차] 담임 선생님 가정 방문3Childrens 2019. 3. 15. 14:20
지난 화요일 학교에서 담임선생님과 교무부장 선생님께서 다녀가셨다. 오후 3시쯤 오셔서 20여분간 상담을 하고 돌아가셨다. 이유는 채은이가 안전히 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가정에서의 자녀 폭력 사례가 많아지면서 교육부차원에서 학생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홈스쿨 하시게 된 이유 아이의 학습은 어떻게 진행 하실 껀지 아이가 지금 하고 있는 학습이나 활동은 무엇인지 그리고 몇가지 안내 사항을 이야기하신다. 학업 숙려제도가 있으니 이용하시면 수업 일수에 반영을 해서 학교로 돌오올때 수업 시수를 인정해준다. (채은이에겐 해당 안될 것 같다) 그리고 14일 모레, 의무교육학생관리위원회가 열리니 아이와 함께 참여해야한단다. 교장, 교감, 담임, 교육청잭원, 경찰 등이 참여하여 면담 시간을 가지게 된다. 채은이는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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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 아빠 5일차] 영도 도서관3Childrens 2019. 3. 8. 17:43
아침에 동생들은 차례차례 학교로 유치원으로 간다. 채은이가 학교를 가지 않는 그날 동생은 그 학교에 입학을 했다. 매일 매일 재미나고 신나는 모양이다. 둘째 동생은 그 학교옆 유치원에 입학을 했다. 아빠가 오전에 둘을 데려다주고 학교 앞에서 기도를 해주고 들여보낸다. 채은이는 오늘 엄마와 오전시간을 보냈다. 엄마는 매주 한번 째즈피아노 레슨을 받으러 전포동으로 간다. 채은인 오늘 엄마를 따라 나서기로 했다. 아빠는 마치지 못한 박사논문을 잡고 씨름을 해야한다. 그리고 오후엔 부산남고 창의 체험 수업이 금요일 마다 잡혀 있다. 채은이와 엄마가 집으로 왔다. 이제 아빠가 채은이를 대리고 나갈 차례. 아토피가 있어 이런 환절기는 비염부터 시작해 콧물도 심해지고 손가락에 아토피로 인한 두드러기들기 올라온다.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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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 아빠 3일차] 또 도서관3Childrens 2019. 3. 6. 12:40
오늘은 도서관 밖에 비가온다. 매일 꾸준히 해야할 일이 있다. 독서, 피아노, 수영, 영어 놀지 못해 병이나는 아이들을 만나며 내 아이는 정말 잘 노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 홈스쿨을 생각했다. 잘 논다는 것이 무엇인가는 모두 각자 다른 의미로 생각을 한다. 채은이는 책과 함께 논다. 그리고 낯선 사람과도 서슴없이 만나서 대화한다. 사람을 만나고 책을 만나 노는 것은 더 없는 좋은 놀이터다. 아빠는 여행을 좋아한다. 잘 짜여진 패키지 여행이나 휴양을 위한 여행보다는 자전거를 타고 이도시 저도시를 다니며 여행한다. 딸에게도 이런 여행의 맛을 보여주려한다. 더 잘 놀기 위해선 준비가 필요하다. 더 좋은 책을 만나기 위해 더 다양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더 넓은 곳을 경험하기 위해 더 잘 놀기 위해 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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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 아빠 2일차] 동네 도서관3Childrens 2019. 3. 5. 11:46
학교와 학원가에선 초4학년부터 진짜 공부가 사작된다고 하는 시기에 채은이를 얼른 빼내어왔다. 학교 부적응 아이도 아니고 공부가 싫은 아이도 아니다. 단지 아이가 잘 뛰어놀고 신나게 노는 걸 좋아하고 아빠엄마도 그 모습을 보고 싶을 뿐이다. 모두가 학교에가는 시간 채은이는 도서관을 찾았다. 평소 아이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 보지 못했던 메이플스토리를 한아름 안고 자리에 앉았다. 양말을 벗어던지고 ‘자 ~ 시작해 볼까!’ 한다. 아빠가 교육학 공부한 사람이라 선택한 길이 아니다. 좋은 교육과정이 있거나 프로그램도 없다. 잘 놀지 못해 병이나는 아이들을 볼때 구해주고 싶은 마음에 시작. 아빠는 창밖을 보며 원북원 부산 후보도서 스캔중~ 지난번 선정도서 ‘아몬드’를 아이들과 재미나게 읽었는데 이번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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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모닝 패밀리!3Childrens 2010. 7. 2. 08:04
아기가 몇일 아프면서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잘 웃지도 않고 심드렁한 표정으로 엄마아빠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자기는 얼마나 괴로 웠을까? 어제 저녁 내 품에서 담이 들었다. 저녁 잠자는 시간 9시30분즘에 아기를 안고 마실을 나오면 아기가 잠을 잘 잔다. 아침에 일어난 아기. 설사를 한다. 에구 T T 설사약을 공복에 먹이는데 약 먹기를 썩 좋아하지 않는다. 씻고 나오면서 흥겨운 찬양을 불렀다. 아기가 앉아서 놀다가 찬양하는 아빠를 보면서 함박웃음을 날려준다. 그리고 노래에 맞춰서 엉덩이도 들썩들썩 손뼉도 치면서 신이 났다. 코웃음도 낸다. 이번주에 처음보는 아기의 모습인것 같다. 조금한 불편에도 짜증섞인 울음에 고개를 젖혀가며 떼를 쓰던 11개월 아기는 이제 사라지고 엄마아빠에게 함박웃음을 주는 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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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쓰는 편지3Childrens 2009. 5. 27. 22:26
[해목:바다와나무 2009-05-27 21:58:22] 오랜만에 집에 일찍 온것 같다. 흐흐흐 뭐 그리 일찍 온것도 아니지만 저녁 8시 즈음에 집에 도착 가루 세제를 마트에서 사고 집에 들어왔다. 아내가 보글보글 감자국을 끓이고 따뜻한 밥을 지어 놓고 나를 기다리고 있다. 나의 딸 바다야~~ 행복한 우리집 풍경이란다. 엄마의 눈을 통해 보고 있지? 오늘은 아빠가 바다에게 편지 쓰는 날 ㅎㅎㅎ 오늘은 엄마가 맛있는 감자국을 끓였단다. 물론 맛도 최고 ㅎㅎㅎ 우리 함께 먹었으니깐 잘 알지? 오랜만에 엄마의 요리 솜씨를 맛보는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이었어 그리고 아빠는 Y-shirt 빨래하기 엄마가 바다를 배에 품고 있어서 앉아서 빨래하는게 힘들어~~~ 그래서 아빠가 손빨래를 한다. 엄마는 뭐하냐고? ㅎㅎㅎ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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