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도 생활도_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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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터의 조건카테고리 없음 2009. 9. 29. 22:00
이노베이터의 조건 -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청림출판 드러커의 통찰력은 가히 입을 다물지 못할 만큼 예리하고 정확하다. 시쳇말로 엣지있다. 나는 교육직종에 종사하고 있다. 그리고 지식과 정보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 지식과 정보가 산업사회에 어떻게 흘러가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누구보다 촉각을 곤두세워야한다. 프로패셔널의 조건과 이노베이터의 조건은 나의 시간을 나 개인에서 사회과 경제, 국가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나를 준비시켜가야하는지 명확하게 집어준다. 그리고 사회 경제 정치 그리고 지식이 어떤 하나의 연결고리로 연결되어 유기적으로 흘러가는지 명쾌하고 시원하게 이야기해준다. 이번 이노베이터의 조건은 사회생태학자로서 사회를 보는 그의 통찰력을 지식사회를 살고 또 살아가야하는 개인에게 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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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장카테고리 없음 2009. 9. 28. 22:30
새벽기차를 타고 신나게 서울로 고고씽 아내가 새벽4시반에 밥을 챙겨줘서 먹고 나왔는데도 역시 허기진다. 역앞에서 요구르트 아줌마에게산 우유한잔~~ 새벽일찍 나와서 나같은 사람을 위해 단돈 600원으로 우유를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줘서 너무 감사 감사 강남 성도가에서 아침 10시 코칭클리닉 교육을 마치고 역삼동으로 열심히 걸어서 리더십센터 본사로 갔다. 본사는 입사후 처음으로 가본다. 리더십센터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본사. 이런 분들과 같은 생각으로 같은 길을 가고 있는 것이 감사하다. 본관 앞에서 한컷 찰칵^^ 녹지발???낙지발??? 녹색 지속 발전 세미나가 본사내 강의장에서 열렸다. 센터 직원들이 대다수 와서 4시간의 강의를 들었다. 나의 청강 목적은 이 교육의 내용이 어떤 것이며 이 교육이 부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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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관광이 아니라 여행이라고 했던가?카테고리 없음 2009. 9. 28. 10:00
내가 루틴하게 보내는 일상에서 떠나는 시간은 언제나 흥분되는 느낌이 코속에서 시큰하며 시작된다. 내 몸도 일상을 벗어나는 걸 알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터전에서 움직이지 않으려는 마찰계수가 점점 줄어들면서 미끄러지 듯 탈력을 받는다. 그리고 KTX의 RPM만큼 내 마음의 속도도 점점 속도를 내며 지금 여기를 벗어난다. 이러한 쾌감이 나의 마음과 생각에 신선하고 상쾌함을 준다 기차가 힘차게 달리며 바깥 풍경을 청사진 처럼 보여주며 지나갈땐 짜릿한 흥분이 온몸에 전율처럼 느껴지기도한다. 새벽기차에 실어올릴 수 있는건 많이 있다. 이것 저것 출장에 필요한 많은 것이 있지만 출장보다는 짧은 여행을 한다 생각을 하면 그리 실을 만한게 많지 않다. '가볍게 여행하는 사람이 가장 멀리 여행한다.'고 했던가?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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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아지는 하루 습관카테고리 없음 2009. 9. 25. 21:30
머리가 좋아지는 하루 습관 - 요네야마 기미히로 지음, 이근아 옮김/예인(플루토북) 역시 일본 책 답다. 라는 생각을 읽으며서 하게 된다. 그리고 아~~ 사지 말껄~~ 하는 후회는 이미 늦어버렸다. 볼펜으로 줄을 긋다니. 그 과정에 누군가에 의해 CD가 망가져 벼려서 환불도 교환도 안된다. 흑흑흑 이렇게 아까울 수가 없다. 일본 작가가 쓴 자기계발 서적은 아주 구체적이다. 자신이 직접 해보고 사용하는 것을 실질적으로 적어 놓는다. 어떤 음악을 들어야한는 작곡자의 이름과 곡명까지 구체적으로 적어 준다. 버스에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방법도 유치할 만큼 구체적이다. 사람들을 보며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한번 생각해보라고한다. 길을 갈때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라고 한다. 신선함으로 다가오는 동기는 부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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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파게티 조리사카테고리 없음 2009. 9. 21. 13:38
아내를 위한 스파게티 요리 아내와 마지막으로 먹은 스파게티는 아내의 생일인 2009년 7월 31일 경성대에 파스타 팩토리에서 출산을 이틀 앞두고 생일 파티를 하면서 배가 부르도록 먹었다. 아내는 무슨 음식이든 다 잘 먹는다. 그리고 많이 먹는다. (그래도 살은 안쪄서 언제나 예쁘다 ㅋ)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하기 때문에 밀가루 음식과 인스턴트는 되도록 먹지 않는데 아내가 미역국이 너무 질렸는지 꼭 한번 스파게티를 먹고 싶다고 해서 큰 맘먹고 집에서 스파게티 조리를 했다. 그렇다고 거창하게 요리를 한 것은 아니고 스파게티 면을 하고 토마토 소스를 사서 집에서 조리해서 먹었다. 비싸지도 않고 맛도 그런데로 좋았다. 아내가 많이 먹고 싶다고 해서 4인분 정도했는데 역시 남기지 않고 둘이서 다 먹었다. 스파게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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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아빠가 함께하는 것카테고리 없음 2009. 9. 20. 23:37
아기랑 아빠가 함께해야 할 것들이 참 많이 있다. 주말 아침에도 아기가 안아달라고 버럭 울어대면 눈을 감고라도 안아줘야한다 달아난 아빠의 잠보다 자기가 재미난게 더 중요하다.. 아빠도 주말아침에는 잠을 많이 자고 싶단다 채은아~ 우리 주말에는 좀더 자자. 어때? call? 잠이와서 보채면 안아서 재워야한다. 그냥 잠이 오면 자면 되지 왜 보채는 거야? 에구 아빠도 잠 온다. 아빠 없을땐 혼자서 스르르 잠들어야 해~~ 엄마가 채은이를 계속 안으면 팔이 아프잖아 아빠 있을때만 보채요~~~그럼 아빠가 짠 하고 안아줄테니 ^^ 아기 목욕은 아빠 몫, 대야 2개에 물을 붙고 온도는 37~38도 면수건으로 먼저 얼굴을 뽀독 뽀독 아직 지워지지 않은 태지를 씻어낸다. 입가에 흘러내린 젖도 함께 ㅎㅎ 아기바디샴프로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