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도 생활도_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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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사람" 박태환의 마이클 볼 코치잡생각 2010. 11. 15. 16:48
남자 자유형 200m 1분 44.80초 아시아 신기록을 달성하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어제 홍콩과의 지리한 야구를 보는 중에 중계된 박태환 선수의 200m결승 박태환의 슬럼프 극복의 장엄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아서 나름 가슴이 뭉클했다. 누구나 슬럼프는 있지만, 저렇게 극복하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 피가 철철끓는 나이에 자신을 관리하고 유혹으로 부터 자신을 지키고 또 슬럼프라는 자신과의 싸움으로 부터 지켜내야하는 스포츠 선수의 자기관리, 과연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다. 헌데 박태환 선수의 뒤에 그를 그 답에 해준 사람을 알게 되었다. 바로 박태환 선수의 전속코치 마이클 볼(호주) 수영연맹과 sk스포츠 단이 그의 집까지 찾아가 박태환 선수의 코치가 되어주길 요청했다고 한다. 그리고 메일로 받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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興於詩 立於禮 成於樂카테고리 없음 2010. 10. 28. 17:08
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흥어시 입어예 성어락 사람은 시(詩)로써 흥하고, 예(禮)로 서고, 락(樂)으로 이룬다. [논어] 사람은 시(詩)로써 일어나고, 논리와 실증적인 지식을 전수받고 공부함으로써 시작하고, 예(禮)로써 서면 도덕적 인간으로서 사회적 관계를 맺고 사회에 참여하며, 락(樂)으로써 논리 너머의 미학적 감수성을 통해 완성되는 존재이다. 다시 말해 인간은 논리, 합리적 존재이면서 동시에 도덕적이고 미학적인 존재라는 것이다. 자연과학의 엄밀성, 사회과학의 상상력과 더불어 인문미학적 예술적 통찰이 서로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이다. 미래 지식사회에서 인간은 이런 모습이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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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다~~~책카테고리 없음 2010. 10. 28. 16:23
블러그를 통해 이희석님이 어찌나 칭찬 칭찬을 하던지 나도 모르게 지르고 말았다. 다음주에 읽을 책! 아직 이번주 사놓은 책도 다 못읽었는데 또 2권을 질렀다. 그래도 마음은 넉넉!! 2008년 독서 교육이라는 것을 받으면서 독서의 중요성과 또 독서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부했다. 교양과 교육의 방법으로 해오던 독서를 이제는 삶으로 살아야하는 시기가 온것 같다. 추천대로 나도 나의 책을 이렇게 읽어보리라~ 희석님은 2001년 평생학습을로 평생독서를 선언하면서 지금의 작가(?)의 대열에까지 들어 글와 말을 통해 누군가의 삶을 좀더 풍요롭고 풍성하게 사는 컨설턴트가 되었다면 나는 2011년 10년이 늦은 시간이지만 도전해본다. 나의 10년뒤가 어떻게 변할지 기대하면서 이 책을 손에 들 것이다. 추천글을 읽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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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콘서트카테고리 없음 2010. 10. 28. 16:08
감사하게도 아내와 나에게 매달 10,000원권 문화상품권이 생긴다. (다들 부러워하는 건 당연) 아내의 상품권은 아내에게 가지 않고 곧바로 in my pocket. 그리고 yes24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카트에 담아둔 책을 결제한다. 아내도 별다른 말을 하지 않는다. 구매한 책은 아내와 함께 읽고 서로 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또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있으니깐. 저번주에는 인문학 콘서트와 자이베르트의 시간관리 책을 구매했다. 두권다 재법 두께가 있는 책이어서 한주만에 두권 다 읽기가 벅차다. 이번주는 인문학 콘서트만 읽기로 했다. 나와는 좀거리가 먼, 아니 내가 공부하면서도 이 분야가 어떤 분야인지도 몰랐다는 것이 바른 표현일꺼다. 고전을 읽어야 고전을 면치 못한다는 이야기에 고전을 이것 저것 사서 보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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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카테고리 없음 2010. 10. 27. 22:47
오랜만에 찾은 문화회관 음악을 전공한 아내가 결혼하고 아기를 낳은 후 음악회를 거의 가지 못했다. 이제 채은이가 아빠하고 지내는 시간을 즐길 줄 아는 것 같아 아내에게 음악 행사에 매달 한번씩은 가도록 해보자고 제안을 했다. 아내의 음악적 은사를 썩히는건 너무 아깝다는 생각, 그리고 아기가 이제 성장을 하면 아내도 자기의 은사로 많은 섬김을 해야할텐데 그때까지 가만히 있을 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가 강당을 나와서 매우 만족해하고 행복해한다. 그리고 옆 강당에서 부산교사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가 있어서 채은이랑 살짝 들어가서 합주를 들었다. 우리 가족에게 좋은 향연의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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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형제카테고리 없음 2010. 10. 24. 22:42
'저는 어느 누구도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누구도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한규(송강호)가 공작원 그림자를 죽인뒤 쓰러져있던 지원(강동원)이 피를 흘리며 뱉은 대사이다. TV를 통해 이영화를 2번을 봤다. 아직도 남북이 분단된 긴장의 땅, 한반도. 전혀 대화로는 문제가 풀리않을 것 같은 한민족. 그리고 난파된 간첩과 그 뒤를 쫓는 국정원. 긴장감이 영화 초반에 흐른다. 결코 타협이나 화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오직 긴장으로 자신의 임무, 사살하고 재압하는 무력외에는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다. 그러나 난파 간첩인 지원은 동료의 배신으로 위험에 처하게 되고 국정원 대태러 팀장 한규도 작전실패로 파면 당하게된다. 그리고 6년뒤 다시 만난 두사람. 서로의 상황을 모르고 의도적인 접근으로 적과의 동침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