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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 아빠 11일차] 의무교육학생관리위원회 소집3Childrens 2019. 3. 15. 14:38
채은이 홈스쿨을 위한 학교에서의 마지막 관리ㅋㅋ 교장. 교무부장. 학년부장 선생님 경찰관1명(급한 출동이생겨 다마치고 싸인만하러옴ㅋ)과 엄마와채은이가 모인가운데 모임시작. 인원체크후 (격식에 맞추어야해서) -홈스쿨을 시작하게 된 이유 소명 -결혼전부터 아이아빠와 다양한 교육방법에 대해 생각했고 많은 사람들이 공교육을 선택하지만 저희는 아이가 좀더 자유롭게 배우는 홈스쿨을 선택하게 되었다. 아이에게도 선택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제 고학년이 되어 결정하게되었다. -아이도 원하는일인가요?채은이가 직접 말하세요 ㅋ -(음. 주저주저 ㅎ )네 하고싶어요 -왜 원하는가요. -자유롭ㄱㅔ 배우고 싶어서요 ㅎㅎ ㅡ다양한 수업적인 부분은 준비 되어 있는가 연간계획안같은건 ㅡ준비중이어요. ㅇ제가음악을전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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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 아빠 9일차] 담임 선생님 가정 방문3Childrens 2019. 3. 15. 14:20
지난 화요일 학교에서 담임선생님과 교무부장 선생님께서 다녀가셨다. 오후 3시쯤 오셔서 20여분간 상담을 하고 돌아가셨다. 이유는 채은이가 안전히 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가정에서의 자녀 폭력 사례가 많아지면서 교육부차원에서 학생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홈스쿨 하시게 된 이유 아이의 학습은 어떻게 진행 하실 껀지 아이가 지금 하고 있는 학습이나 활동은 무엇인지 그리고 몇가지 안내 사항을 이야기하신다. 학업 숙려제도가 있으니 이용하시면 수업 일수에 반영을 해서 학교로 돌오올때 수업 시수를 인정해준다. (채은이에겐 해당 안될 것 같다) 그리고 14일 모레, 의무교육학생관리위원회가 열리니 아이와 함께 참여해야한단다. 교장, 교감, 담임, 교육청잭원, 경찰 등이 참여하여 면담 시간을 가지게 된다. 채은이는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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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 아빠 5일차] 영도 도서관3Childrens 2019. 3. 8. 17:43
아침에 동생들은 차례차례 학교로 유치원으로 간다. 채은이가 학교를 가지 않는 그날 동생은 그 학교에 입학을 했다. 매일 매일 재미나고 신나는 모양이다. 둘째 동생은 그 학교옆 유치원에 입학을 했다. 아빠가 오전에 둘을 데려다주고 학교 앞에서 기도를 해주고 들여보낸다. 채은이는 오늘 엄마와 오전시간을 보냈다. 엄마는 매주 한번 째즈피아노 레슨을 받으러 전포동으로 간다. 채은인 오늘 엄마를 따라 나서기로 했다. 아빠는 마치지 못한 박사논문을 잡고 씨름을 해야한다. 그리고 오후엔 부산남고 창의 체험 수업이 금요일 마다 잡혀 있다. 채은이와 엄마가 집으로 왔다. 이제 아빠가 채은이를 대리고 나갈 차례. 아토피가 있어 이런 환절기는 비염부터 시작해 콧물도 심해지고 손가락에 아토피로 인한 두드러기들기 올라온다.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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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 아빠 3일차] 또 도서관3Childrens 2019. 3. 6. 12:40
오늘은 도서관 밖에 비가온다. 매일 꾸준히 해야할 일이 있다. 독서, 피아노, 수영, 영어 놀지 못해 병이나는 아이들을 만나며 내 아이는 정말 잘 노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 홈스쿨을 생각했다. 잘 논다는 것이 무엇인가는 모두 각자 다른 의미로 생각을 한다. 채은이는 책과 함께 논다. 그리고 낯선 사람과도 서슴없이 만나서 대화한다. 사람을 만나고 책을 만나 노는 것은 더 없는 좋은 놀이터다. 아빠는 여행을 좋아한다. 잘 짜여진 패키지 여행이나 휴양을 위한 여행보다는 자전거를 타고 이도시 저도시를 다니며 여행한다. 딸에게도 이런 여행의 맛을 보여주려한다. 더 잘 놀기 위해선 준비가 필요하다. 더 좋은 책을 만나기 위해 더 다양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더 넓은 곳을 경험하기 위해 더 잘 놀기 위해 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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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 아빠 2일차] 동네 도서관3Childrens 2019. 3. 5. 11:46
학교와 학원가에선 초4학년부터 진짜 공부가 사작된다고 하는 시기에 채은이를 얼른 빼내어왔다. 학교 부적응 아이도 아니고 공부가 싫은 아이도 아니다. 단지 아이가 잘 뛰어놀고 신나게 노는 걸 좋아하고 아빠엄마도 그 모습을 보고 싶을 뿐이다. 모두가 학교에가는 시간 채은이는 도서관을 찾았다. 평소 아이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 보지 못했던 메이플스토리를 한아름 안고 자리에 앉았다. 양말을 벗어던지고 ‘자 ~ 시작해 볼까!’ 한다. 아빠가 교육학 공부한 사람이라 선택한 길이 아니다. 좋은 교육과정이 있거나 프로그램도 없다. 잘 놀지 못해 병이나는 아이들을 볼때 구해주고 싶은 마음에 시작. 아빠는 창밖을 보며 원북원 부산 후보도서 스캔중~ 지난번 선정도서 ‘아몬드’를 아이들과 재미나게 읽었는데 이번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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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일본 북큐슈 자전거 여행_2일차 아침자전거여행(트러블러트래블) 2019. 2. 26. 11:58
또 다시 시작 약속된 기상시간이 되었는데도 아직...... 어제 많이 피곤했나보다. 10시에 잠들었는데 7시가 되어도 못일어남. 우리 7시 30분 식사예정 날씨 체크 오늘도 날씨는 너무 좋은. 낮엔 달리면 햇빛에 덥고 멈추면 땀식어서 춥고 오늘도 자전거랑 싸우고 날씨랑 싸운다. 아침 식사 할 식당 와우~~ 5일간 숙소를 옮겨다녔지만 유일하게 조식 제공이 되는 곳 난 대단히 만족스런 식단. 애들은 먹을게 없단다. 억지로 입에 넣으라고 강압!!!! 몰골 좀 보소... 이렇게 아침식사를 마칩니다. ^^ 이제 씻고 자전거 점검하고 짐실어서 달립니다. 오늘은 재원이가 길잡이~~ 길 잘 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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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일본 북큐슈 자전거 여행 _1일차 도착자전거여행(트러블러트래블) 2019. 2. 26. 11:55
너무 열심히 달림 후쿠오카에서 오카와로 가는 길은 자전거 도로가 너무 좋다. 이런 도로에선 속도도 잘 나고 안전하기 까지 해서 맘 놓고 달린다. 쭉 이런 도로 였으면 자전거 달리는 도로도 아스팔트로 되어 있어서 자전거가 슝슝 잘 달립니다. 역시 있는 나라는 도로부터 다름. 그 많은 차를 봤는데도 차크락션 소리를 못 들음. 자동차가 자전거를 배려해 알아서 피해주고 초등생이 차로 옆으로 자전거 타고 지나도 차들이 안전을 지켜주는 나라. 와~ 부럽 우리나라 같았으면 차량 크락션을 푸아~~~ㅇ 하고 기절할 정도로 울렸을텐데.... 일본 여행의 꽃은 편의점 쇼핑이지 잠깐 쉬어가기... 원하던 편의점에서 이상한 거(?) 사먹는 더 이상한 아이들....으이그~~ 후쿠오카를 빠져나오니 자전거가 달리 수 있는 도로가 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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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일본 북큐슈 자전거 여행 1일차_라이딩 시작자전거여행(트러블러트래블) 2019. 2. 26. 11:27
출발 하카타항 터미널 이미그레이션 통과하고 짐을 챙깁니다. 단단하게 가방을 단단히 고정하고 물통에 음료수 채우고 장갑도 착용하고 날씨가 부산보다 더 따뜻!!! 달리기 참 좋음~~^^ 이제 라이딩 시작!!! 현재시각 오전 9시 한번 달려보자~ 일본 시골(?)길~~ ㅎㅎ 왠지 부산 근교 같은 느낌! 오카와로 가는 국도 길이 좋다. 여긴 초등학교~ 저기 학생두명이 외발자전거 타고 논다!!! 뭥미? 엄마야~ 길이 막혔다!! 이 길로 가야하는데 T T;;; 빙빙 돌아도 다시 제자리~ 옆은 자동차전용도로라서 갈 수도 없는데 돌아가야한다. 빙빙 T T;;;: 돌다보니 완전 시골길에 작은 동산도 넘고 오래된 굴다리도 지난다 가찻길을 두번이나 건넘~~ 너무 돌아가는 듯 그래도 길 잘 찾아가고 있음 역시 우리는 잘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