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파워[smart power]카테고리 없음 2009. 7. 16. 09:37
흙과 디지털이 하나 되는 세상 서구의 두 탐험가가 에티오피아라는 거대한 나라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여 지도를 만들었다. 금과 은을 구하려고 돌들을 조사하기도 했다. 그런 보고를 듣고도 황제는 그들을 환대하고 선물까지 내렸다. 그러나 그들이 에티오피아를 떠나 배를 타려고 할 때 뒤따라온 근위병들은 그들이 신고 있던 구두를 벗겼다. 그리고 구두를 조심스럽게 털어 깨끗이 닦아낸 후 영문을 몰라하는 서양의 탐험가들에게 황제의 말을 전했다. “그대들은 멀리 떨어진 강한 나라에서 왔다. 그대들은 에티오피아가 모든 나라가운데 가장 아름답다는 것을 그대들의 눈으로 보았을 것이다. 이 땅의 흑은 우리에게 소중하다. 우리는 그 흑에 씨앗을 심고 우리의 죽은 자들을 묻는다. 우리는 피곤할 때 그 위에 누워 쉬..
-
사진을 뒤적이다가~~카테고리 없음 2009. 7. 14. 23:11
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찾았다. 호주로 신혼여행을 가서 호텔로 향하지 않고 선교훈련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머무는 Team house로 향했다 선교사님께 신세를 지기로 하고 신혼여행을 호주행 왕복 티켓만 끊어 무작정 날아갔다. 재워주신다는 약속만 믿고 ㅎㅎㅎ 9월에 결혼, 한국은 여름 호주는 겨울~~ 봄으로 넘어가는 계절이었지만 여전히 입김이 나오고 코트을 입어야하는 계절 (우리는 흰 후드티를 절대 벗지 않았다. 단벌 긴팔 T T) 고마운 형제 자매들이었는데 우리를 위해 재일 좋은 방을 선물해 주었다. 나름 허니문 스위트룸(?) ㅎㅎ 고마운 사람들 미안하게도 까맣게 잊고있었다 미안해~~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가는 곳마다 고마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것 너무 큰 하나님의 은혜다.
-
7월 14일 초복, 아내의 삼계탕카테고리 없음 2009. 7. 14. 23:07
아내가 끓여준 삼계탕 아내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삼계탕을 끓였다. '아내야~ 오늘 우리 삼계탕 사먹을까?' '비쌀텐데~~' '그럼 하나만 사서 집에서 먹자' 삼계탕 만드는 게 어려울 것 같아서 그냥 사먹자고 했는데 아내가 직접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었다. 띠리~~~링 '여보세요~~' '오빠~~ 닭이 너무 징그러워요~~~' '에구 어떻해 고무장갑끼고 잡으면 될꺼예요' '고무장갑?' '네~ 고무장갑 끼고 해요~~' '네~~~' 수화기 멀리서 전해오는 아내의 닭에 대한 두려움 ㅋㅋ 그래도 고무장갑에 힘을 얻은 것 같다. 보글 보글 집에 오니 영계 한마리가 우리집에서 푸~ㄱ 삶기고있었다. 오늘 하루 피로가 많이 쌓였는데 아내의 성공적인(찹쌀이 조금 탔음) 삼계탕을 맛나게 먹고 힘이 불끈 불끈 솟는다. 아내야~~ 고..
-
-
떠나고 싶다. 자꾸~카테고리 없음 2009. 7. 14. 22:55
휴가철이 다가온다. 곳곳에 여기로 오라고 여기 저기 광고포스터가 내 눈을 빼앗는다. 나도 어디론가 가고싶다. 지금의 삶의 패턴을 벗어나서 나를 전혀 새로운 곳에 두고싶다. 보는 세상도 마시는 공기도 부딪히는 사람도 전혀 새로운 곳 나를 새롭게 씻고 싶다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하는 시기인것 같다. 대학시절 여러나라를 여행하면서 느끼고 경험하고 알게되는 모든 것이 나의 기억 테잎속에 저장되어있다가 이렇게 한번씩 재생 버튼이 눌러진다 그러면 마음은 그 곳에 가있고 동경하고 사모하게된다. 아내와 호주로 허니문을 다녀온 것이 마지막이었는데(10개월전) [아직 마음은 하버 브릿지를 배경으로 오페라 하우즈 광장을 거닐고 있다. 작은 정원을 가진 고풍스런 붉은 벽돌로 둘러싸인 2층 집 커다란 나무 문 가운데 유리창으로 ..
-
-
안철수 기업가 정신, 벤처정신카테고리 없음 2009. 7. 4. 10:28
[海木 : 바다와나무 2009-07-04 10:45:22]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짐 콜린스 '영혼이 있는 승부'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안철수 먼저 그렇게 이야기하고 싶다. 그분이 대한민국에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그분의 뜻데로 기업가 정신과 벤처 정신이 대한민국에서 뿌리내릴수 있도록 사회전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졌으면 한다. 안철수씨의 '영혼이 있는 승부'가 무릎팍 도사 출현이후 베스트 셀러로 올랐다는 소식이 들였다. 보수동 헌책방에서 책을 사러 갔다가 여러사람이 안철수씨 책을 사러왔다가 허탕을 치고 갔다는 이야기를 주인 아주머니께 들었다. 2001년 발간된 책인데 2009년 다시 실용서 1위로 올랐다니 대단하다. 나도 2004년 발간된 그의 두번째 책인 '지금 우리..